가족에게조차 거리낌 없이 할 수있는 치료를 제공하는 정직한 의사 - 오라클피부과 이영숙 원장
가족에게조차 거리낌 없이 할 수있는 치료를 제공하는 정직한 의사 - 오라클피부과 이영숙 원장
  • 박은임 기자
  • 승인 2018.07.09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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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g 감량한 본인 경험 통해 다이어트 환자 이해도 높아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승률이 좋다는 이야기인데, 본인 스스로의 혹독한 다이어트 경험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꿈꾸며 찾아온 이들의 습관을 교정시키고 바디컨투어링을 진행해주는 청담오라클피부과 이영숙 원장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이 말이 떠올랐다.

이영숙 원장은 내과전문의이다. 어릴 적 동네 내과 선생님이 그렇게 멋있어 보였다고 한다. 어머니가 단골이셨는데, 인품 좋으시고 실력도 좋으시니 누구든지 그 분을 좋아했고 동네에 사는 누군가가 어디가 아프다 하면 무조건 그 병원을 찾았다고. 이 원장은, ‘나도 저런 내과의사가 되면 좋겠구나.’라고 생각했고, 교육자이신 아버지는 그 딸이 교육자 되길 원하셨으나, 결국 내과의사가 되었다.

오라클피부과 이영숙 원장은 내과전문의로 비만클리닉 파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영숙 원장은 내과전문의로 2004년부터 오라클피부과 비만클리닉 파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원장은 내과개원의로 4년간 일하다가 2004년 오라클피부과에 합류했다. 원래 미용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남편인 노영우 원장이 미용 분야 진료를 하고 있으니 무언가 최초 도입을 고려 할 때 테스트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기에 일찍 미용시술들을 접해보게 됐다고. 복에 겨운 걸 수도 있지만 가끔 고생한 적도 있어서 은근 싫어했었는데, 어느 순간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성으로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면서 오히려 감사하게 됐다고. 

비만클리닉 파트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사실, 내가 둘째 아이를 낳은 뒤 2년간에 걸쳐 40kg를 뺀 사람이다. 대학에서는 1주일에 5일 술을  마셨던 사람이다. 워낙 정직하게 찌는 체질인데다 레지던트 때 아이 둘을 낳고 관리 안 했더니 체중이 정말 많이 불었는데 출산하니 아기 몸무게만큼만 딱 빠지더라. 술을 끊었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때는 체형에 대해 모를 때라 빨리 빼겠다는 일념으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많이 했었다. 그래서 탈모도 경험해봤고 장기간 생리도 안 했다. 중간에 요요도 왔다. 원푸드 다이어트의 당연한 결과였다. 다이어트의 온갖 부작용은 다 경험했던 거 같다. 그래서 다시 2년간 차근차근 다이어트를 했다.”는 이 원장은 “나 역시 다이어트 과정을 임팩트 있게 경험했던 사람이니 그때그때 다이어트의 단계별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 다이어트의 슬픔 또한 알고 있다. 그래서 그 경험들과 나의 의료적 지식들을 전달해주는데, 꾸준히 만나다보면 생활패턴, 식습관, 운동 정도 등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알게 되니 어쩔 수 없이 친해지게 되고, 친해질수록 관리 결과도 좋아지는 거 같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식사일지 쓰는 분이 절대적으로 다이어트 탈출율이 높다.”며 습관 교정을 위해서 식사일지 쓰기를 매우 강조한다. 또한 요즘 굉장히 많이 진행하는 핫한 바디 시술로는 냉동지방분해술인 쿨스컬프팅(젤틱)과 레이저지방분해술인 스컬프슈어를 꼽는다. 국내 카피본이 나오고 있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청담오라클피부과는 피부과, 성형외과, 마취과, 내과 등 다양한 과의 전문의가 모여 협업하는 진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규모가 있고 장비도 많다 보니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은데, 지역적 특성상 고객의 눈높이가 높은 만큼, 의료진의 케이스가 많고 숙련도 또한 높다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체인이니 해외환자도 유치하는 한편, 병원 운영 경험치를 해외에 전수해주는 등 국익에 기여하고 있다.

이영숙 원장은 ‘내 가족에게조차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치료’를 해야 한다며, 의학적 근거가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게 또한 올바른 치료라고 강조한다.
이영숙 원장은 ‘내 가족에게조차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치료’를 해야 한다며, 의학적 근거가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게 또한 올바른 치료라고 강조한다.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측은지심’이나 ‘연민’, 혹은 ‘공감’으로도 표현 가능할거 같은데, 의사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해야한다고 본다.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의사가 되어서는 안 되는 거 같다. 공감 능력과, 질환일수록 환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강하게 있어야 한다. 사람을 대하는 것을 귀찮게 느끼는 사람은 의사를 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력은 물론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진료결과를 디테일하게 알려줄 수 있는 친절함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또한 ‘내 가족에게조차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치료’를 해야 한다며, 남편이 나한테 한 치료를 고객에게 하고, 내가 내 딸에게 하는 시술을 고객에게 동일하게 시술해도 무방한, 의학적 근거가 정확하게 있는 치료를 하는 게 올바른 치료라고 강조한다.

이 원장은 본인 스스로를 ‘정직한 의사’라고 자부한다. 본인이 먼저 경험해 보고 좋은 건 많이 권하는 반면, 효과가 있다 해도 경험해보지 않은 것은 쉽게 권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직한 것이 항상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거 같단다. 좋은 결과가 예상되는 환자였는데, 시술의 원리와 부작용에 대해 성실히 설명해줬더니 오히려 불안감에 꽂혀 진행 못하는 환자도 있었다고. 그래서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권유할 때는 항상 조심스럽다고 한다.

“의사도 사회구성원이기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잘 하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고 생각한다. 의사라는 직업은 아픈 사람을 ‘치유’하는 일이다. 아픈 부분이 육체일수도 있고, 정신일 수도 있고, 아프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는데 어쨌든 환자를 잘 치료해주고 케어 해주어 환자가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사회적 관점에서도 ‘굿닥터’가 아닐까 싶다. 의사를 만나 조금이라도 결과가 좋아져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거나, 최소한 마음의 위안이라도 얻고 가도록 해 줄 수 있는 의사가 굿닥터이며, 의사의 최소한의 의무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이 원장에게서 사람 대 사람으로 환자를 대하는, 때론 언니 같고, 때론 친구 같은 편안함이 이미 환자를 치유해주고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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