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팬츠, 미니스커트를 부르는 아찔한, 각선미의 비밀!
핫팬츠, 미니스커트를 부르는 아찔한, 각선미의 비밀!
  • 박은임 기자
  • 승인 2018.08.1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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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보톡스, 지방분해주사, 실로 부위별 시술
시술 후 관리, 생활 습관 유지가 더 중요

뜨거운 여름, 거리 곳곳에서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쭉쭉 뻗은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걸어가는 여성들, 해변이나 강가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의 잘 태닝된 피부와 아찔한 핫팬츠의 조합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잘 빠진 각선미를 보면, 같은 여자라면 ‘아 나도 저런 늘씬한 다리를 갖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미운 다리를 예쁜 다리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비밀! CDU청담유성형외과 양동준 대표원장을 만나 알아보았다.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입고 쭉쭉 뻗은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걸어가는 여성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시원한 느낌이다.(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무관함)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입고 쭉쭉 뻗은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걸어가는 여성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시원한 느낌이다.(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무관함)

아름다운 얼굴에 대해서는 성형학적으로 정형화된 비율이 있지만 이상적인 각선미나 섹시한 각선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특별한 기준이 있지는 않다. 다만 예전에는 마른 모델의 각선미 같이 길고 날씬하고 굴곡 없는 다리를 선호했다면, 요즘에는 적당한 근육이 있고 건강해 보이면서 쭉쭉 뻗은 다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아름다운 바디의 트렌드가 마른 몸매에서 건강한 몸매로 바뀌고 있는 것과 동일한 패턴으로 보여진다.

매끈하고 날씬한 각선미를 원하지만, 미운 다리가 될 수밖에 없는 원인들은 무엇이 있을까?
미운 다리가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뉜다. 선천적 요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유전적인 원인과 뇌성마비, 소아마비와 같이 신경, 근육계의 문제로 뼈 자체가 휘어서 O자다리나 X자다리이거나 체질적으로 근육이 많아 울퉁불퉁해 보이는 경우일 수도 있고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해 다리가 예쁘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후천적인 요인, 그 중에서도 생활 습관이다. 우리나라의 좌식생활,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 평소 자주 한쪽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척추를 휘게 하고 골반도 휘게 한다. 그게 결국 다리에도 영향을 준다. 쩍벌도 골반을 휘게 한다. 또 장시간 서있는 직업 때문에 부종이 심해지면 다리가 두꺼워지고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게 되면 과다한 나트륨이 지방을 붙잡아 체지방이 빠지지 않고, 과도한 수분을 섭취하게 되어 부종과 비만이 동반되면서 다리가 두꺼워지고 셀룰라이트까지 보이게 된다.

다리의 유형은 O자다리, X자다리, 복합형다리가 있는데 O자다리는 ‘내반슬’이라 하여 무릎이 안쪽으로 휘어져서 무릎과 무릎사이가 벌어지는 다리이고, X자다리는 ‘외반슬’이라 하여 양쪽 무릎이 비정상적으로 접근되어 있어서 두 발목 사이의 간격이 넓어져 있는 다리이다. 드물지만 이 두 유형이 복합적인 경우도 있다. 부가적으로 지방 과다로 셀룰라이트가 많은 유형과 근육이 많은 유형, 근육지방복합형, 그리고 자주 붓는 부종형으로도 나눌 수 있다.

날씬한 각선미를 만드는 방법은 성형외과적인 부분에서는 지방을 줄여주거나 근육을 줄여주는 것, 크게 두 가지다. (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무관함)
날씬한 각선미를 만드는 방법은 성형외과적인 부분에서는 지방을 줄여주거나 근육을 줄여주는 것, 크게 두 가지다. (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무관함)

날씬한 각선미를 만드는 방법은 성형외과적인 부분에서는 지방을 줄여주거나 근육을 줄여주는 것, 크게 두 가지다. 허벅지는 지방이, 종아리는 근육이 많은 경우가 많다. 지방이 많으면 지방흡입이나 부위별 지방분해주사를, 근육량이 많으면 보톡스나 PDL실로 줄여준다.

부위별로 살펴보면 종아리의 경우 종아리보톡스, 종아리근육절제술, 종아리퇴축술, 지방분해주사 등을 할 수 있다. 종아리근육절제술은 근육을 잘라주는데, 많이 부을 수 있고, 근육의 재생력이 크기 때문에 근육이 다시 커지기도 하며, 회복도 오래 걸리는 편이라 요즘은 거의 안 하는 추세다. 종아리퇴축술은 신경을 자르는 것으로 내측근육을 줄이기 위해 종아리 안쪽으로 가는 신경을 자르면 근육 쓰는 힘이 약해지니 근육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 원리이다. 하지만 근육으로 가는 신경이 여러 가닥이므로 하나라도 남아있으면 다시 근육이 커질 수 있고 뒤쪽에 미세하지만 절개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종아리보톡스는 볼록 튀어나온 부위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해 근육을 덜 쓰게 만드는 시술이다. 보톡스로 볼록한 부위만 편평하게 해주면 다리가 쭉 매끈하고 늘씬하게 보이게 된다. 부분부분 지방이 있는 곳은 지방분해주사로 녹이기도 한다.

허벅지의 경우 지방흡입을 전체적으로 하기도 하고 안쪽 무릎 등 부위별로 진행하기도 한다. 발목의 경우 최근에는 비너스 레이저나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이용해 먼저 지방을 녹이고 난 후 지방흡입으로 녹은 지방을 빼주어 작고 세밀하게 분포되어 있는 발목 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선호되고 있다.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입고 쭉쭉 뻗은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걸어가는 여성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시원한 느낌이다.(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무관함)
날씬한 각선미를 갖기 위해 지방흡입이나 보톡스 등 시술을 한 후에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날씬한 각선미를 갖기 위해 지방흡입이나 보톡스 등 시술을 한 후에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방흡입 후에는 압박복을 한두달 꾸준히 입어주는 게 좋다. 전체적으로 적당한 압력으로 압박을 잘해줘야 붓기가 빨리 빠진다. 수술 후 잘 때에는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해두는 것이 좋다. 되도록 짠 음식은 피한다.
“지방흡입을 했다고 그 부위만 살이 안 찌는 게 아니므로 후 관리가 사실 더 중요하다. 지방흡입 후 다시 살이 찌게 되면 셀룰라이트가 더 심하게 생길 수도 있고 특정부위가 더 찔 수도 있다. 복부보다 다리 지방흡입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양동준 원장은 강조한다.

지방흡입 후에는 피부 겉에서 쏴주는 레이저나 피부에 붙여 음압으로 마사지와 같은 효과를 내는 고주파, 초음파, 수기 관리 등으로 림프순환을 시켜주는 것도 좋다. 딱딱해진 느낌이 드는 부위가 있다면 고주파를 이용해 빨리 풀어줄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관리다. 다리를 꼬는 습관을 고치고 자세를 올바르게 하며 다리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각 부위의 압박정도를 다르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더 잘 되게 만든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에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고 자면 부종을 줄일 수 있으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하이힐은 3시간 이상 신지 않는 게 좋으며, 꾸준히 운동하도록 한다.

 < 날씬한 각선미 만드는 미니운동TIP >
   1.   계단 한번에 두 개씩 오르기 - 발가락이 먼저 바닥에 닿게 오르도록 한다.
   2.   뒤로 걷기 - 반대되는 근육을 쓰게 되어 근육이 골고루 발달될 수 있다.
   3.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려주기 동작을 반복한다. 
   4.   쿠션 위에 서서 한쪽 다리를 90도로 들고 10초간 버티기 - 양쪽 10회씩 반복
   5.   누워서 다리를 90도로 들어올리기
   6.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리기
   7.   누워서 팔과 다리를 하늘로 들어올려 가볍게 흔들기- 1분씩 총 5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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