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효도 선물, 부모님께 젊음을! ② - 기미, 검버섯 없애기
추석 효도 선물, 부모님께 젊음을! ② - 기미, 검버섯 없애기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9.19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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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주범' 기미와 검버섯 막으려면 자외선 차단이 중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께 드릴 특별한 효도 선물이 주목 받고 있는 요즘, 늘 똑같은 선물에서 벗어나 '동안 시술'을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부모님의 얼굴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면 동안 시술로 회춘과 젊음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기미와 검버섯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스런 피부 노화현상이다. 더욱 슬픈 건 이러한 기미와 검버섯이 나이를 더 들어보이게 하는 주범이라는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에는 등산이나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데, 자외선에 노출되며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기미와 검버섯이 발생하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기미와 검버섯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스런 피부 노화현상이다. 더욱 슬픈 건 이러한 기미와 검버섯이 나이를 더 들어보이게 하는 주범이라는 것이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기미와 검버섯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스런 피부 노화현상이다. 더욱 슬픈 건 이러한 기미와 검버섯이 나이를 더 들어보이게 하는 주범이라는 것이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검버섯은 표피의 각질형성세포로 구성된 매우 흔한 피부 양성 종양으로 보통 40세에 얼굴, 손등, 팔, 다리 등에 살색이나 황색으로 생기기 시작하다가 60대 이상이 되면 점차 크기가 커지면서 갈색이나 암갈색, 검정색으로 진해지며 돌출되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난다 해 '저승꽃'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자외선을 많이 쬐거나 가족력, 바이러스, 피부 세포 성분의 과도한 증식 등의 원인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으니 검버섯을 보고 노년의 시작이라 해 지레 우울해 할 필요는 없다.

검버섯은 방치하면 주변으로 번질 수 있어 일찍 치료 받지 않으면 개선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고,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검버섯은 다행히 다른 색소질환에 비해 치료가 용이한 편으로 깊이, 색소 양에 따라 1~2회 시술하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병변이 얕고 색소가 많은 검버섯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Q-Swiched Nd:YAG Laser), KTP 레이저 등의 색소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색소 병변만 골라서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편평한 색소 병변의 치료에 안정적인 방법이다. 색소가 별로 없으며 돌출됐다면 CO2레이저와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한다. 색깔이 짙지만 실제 색소는 많지 않은 병변과 두께가 두껍고 튀어나온 병변에 유용한 레이저로 마취 연고를 바르고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병변을 태워서 없애는 방법이다. 이와 더불어 냉동치료나 전기소작술, 약물 등으로도 제거할 수 있고 부분적으로 화학 박피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임신 중 기미가 발생하기 시작해 출산과 함께 상당부분 없어지곤 하지만 지속될 수도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미가 악화되기도 한다. 출산 후 자녀, 살림 등으로 스트레스에 계속 시달려왔다면 늦은 나이에 기미로 시름할 수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임신 중 기미가 발생하기 시작해 출산과 함께 상당부분 없어지곤 하지만 지속될 수도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미가 악화되기도 한다. 출산 후 자녀, 살림 등으로 스트레스에 계속 시달려왔다면 늦은 나이에 기미로 시름할 수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검버섯과 더불어 '노화의 주범'으로 불리는 기미는 표피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색소 형성을 촉진해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 된 질환이다. 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여성에게 나타나지만 그 이상에서 나타날 수도 있으며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아 치료 없이는 깨끗한 피부로 돌아오기 어렵고 재발이 잦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미의 원인을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도 짐작하고, 여성호르몬의 증가를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이 경우 임신 중 기미가 발생하기 시작해 출산과 함께 상당부분 없어지곤 하지만 지속될 수도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산피질호르몬이 증가하고, 부산피질호르몬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기미가 악화되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원인이 없어지기 전까진 원상복귀하기 어려워 출산 후 자녀, 살림 등으로 스트레스에 계속 시달려왔다면 늦은 나이에 기미로 시름할 수 있다.

기미는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다. 멜라닌 세포를 화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줄이기 위해 먹는 약을 복용하는 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가장 확실한 치료는 레이저 시술이다. 기미는 잘못 건드리면 되려 악화될 수 있어 낮은 출력의 레이저 시술을 반복적으로 받는 것이 안전하다. 레이저토닝은 1,064나노미터(nm)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1~2주 간격으로 반복해서 치료하는 방법으로 표피의 손상 없이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켜 기미를 개선하는 방법이다. 레이저토닝과 함께 비타민C 침투를 위한 이온영동요법까지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나음피부과 구본철 원장은 "기미와 검버섯을 막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미와 검버섯은 민간요법을 하는 등 인위적인 조작을 잘못 가하면 검게 색소침착이 되거나 흉터가 생기는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니 자꾸 손을 대거나 긁지 말고 자연히 둬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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