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예쁘대 입학 준비! ① 교복과 함께 '여드름'도 벗자!
수능 끝, 예쁘대 입학 준비! ① 교복과 함께 '여드름'도 벗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1.20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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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줄이는 것으로도 여드름 호전 가능해
강남 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은 여드름 치료 5단계 제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능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은 취미활동, 쇼핑, 아르바이트, 여행 등 그동안 소홀했던 일들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설문조사마다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외모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입학 면접이나 대학 생활에서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는 발길이 분주해 지고 있다.

입시라는 장기 레이스를 거쳐 수능이라는 골인 지점을 통과한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은 지칠 대로 지쳤고, 특히 피부는 더욱 예민해졌다. 그동안 관리하지 못해 많은 피부 고민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탈출'하고 싶은 건 바로 여드름이라고 할 수 있다. 여드름은 성호르몬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사춘기에 잘 나타나는데, 증가된 호르몬으로 인해 피지선이 비대해지고 피지 분비가 많아져 모낭의 구멍을 막으면서 생겨난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여드름은 성호르몬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사춘기에 잘 나타나는데, 증가된 호르몬으로 인해 피지선이 비대해지고 피지 분비가 많아져 모낭의 구멍을 막으면서 생겨난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호르몬의 영향도 크지만 여드름은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과잉 분비된 피지선에 두꺼운 화장, 지나친 자극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생리불순, 변비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또 시험을 준비하며 생긴 수면부족과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한 스트레스, 간식으로 섭취하는 고당분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도 여드름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수능이 끝나면서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여드름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일정 연령이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는 하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서 지속되기도 하고, 미용적인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화농이 생겨 여드름이 사라지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습관적으로 여드름을 만지거나 짜서 여드름이 더 심해졌는데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영구적인 흉터가 남기도 한다. 이렇게 발생한 화농성 여드름, 여드름 붉은 자국이나 패인 흉터는 메이크업으로도 가리기 어려워 미용적인 스트레스가 있다면 대학 입학을 앞둔 지금,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여드름 붉은 자국이나 파인 흉터가 생겼다면 먼저 여드름을 덜 나게 하는 것이 중요, 여드름을 덜 나게 하는 스케일링이나 아트레이저 등의 레이저로 여드름 치료를 하고, 동시에 IPL이나 브이빔(V-Beam)레이저, 콰드로스타 레이저 같은 혈관레이저와 프락셔널 레이저를 병행하면 여드름 흉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Needle RF(바늘 고주파)를 겸하면 여드름 치료도 되면서 흉터와 붉은 기에 효과를 보이고 여드름 자국이 빨리 좋아질 수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스트레스로 인해 여드름을 막 건드리거나 손으로 짜기도 하는데, 이는 염증을 유발하는데다 흉터를 남기기 쉬우니 자제해야 한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강남 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은 여드름 치료 5단계를 제시한다. 첫 번째로 시술에 들어가기 앞서 여드름이 나는 이유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의사에게 교육받는 것이다. 현재 자신이 어떤 이유로 여드름이 나는지, 어떻게 악화시키고 있었는지 원인을 찾아 평소 생활 습관이나 사용하는 화장품 등을 바꾸는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한다는 뜻이다. 첫 번째 방법으로 호전이 되지 않았다면 두 번째로 바르는 약, 세 번째로 먹는 약, 네 번째 여드름 스킨 스케일링, 마지막 레이저 치료 순으로 하나씩 진행하는 것이다.

피부 관리가 처음인 학생들도 많을 터, 병원을 선택할 때 병원의 무엇을 눈 여겨 봐야하고 어떤 병원을 가는 게 좋은지에 대해 이유득 원장은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는 병원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웬만한 여드름은 바르는 약으로 치료 가능하고, 레이저 치료를 하더라도 바르는 약과 병행한다면 치료 결과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 이유득 원장의 설명이다.

병원을 선택할 때 병원의 무엇을 눈 여겨 봐야하고 어떤 병원을 가는 게 좋은지에 대해 이유득 원장은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는 병원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병원을 선택할 때 병원의 무엇을 눈 여겨 봐야하고 어떤 병원을 가는 게 좋은지에 대해 이유득 원장은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는 병원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앞서 설명한대로 수능이 끝난 수험생은 스트레스만 줄여도 여드름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이유득 원장은 여드름 치료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면 시간을 늘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하게 가벼운 운동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습관적으로 여드름을 건드리거나 손으로 짜기도 하는데, 이는 염증을 유발하는데다 흉터를 남기기 쉬우니 자제해야 한다.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세안을 꼼꼼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화장품은 기름기가 없는 오일프리(Oil-free) 제품과 여드름에 적합한 또는 비면포성(Non comedogenic)이 표시되어 있는 제품을 쓰면 여드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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