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실을 넣는다고? 실리프팅의 오해와 진실
얼굴에 실을 넣는다고? 실리프팅의 오해와 진실
  • 이소정 기자
  • 승인 2018.05.0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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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진입장벽, 이름 때문에 발생하는 실리프팅에 대한 오해

 ‘실리프팅’.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레이저토닝, 울쎄라 등 부연 설명 없이 이해하기 힘든 여느 시술들에 비하면 그나마 직관적인 이름이다. 말 그대로 실을 이용해 피부를 끌어올려주는 시술로, 실이 들어간 캐뉼라를 피부층으로 찔러 넣어준다. 비슷한 방식의 보톡스나 필러 등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이름만 들었을 땐 실리프팅이 왠지 더 무시무시한 느낌이 든다. 이름 때문에 생기기 쉬운 실리프팅의 오해를 풀어본다.

보톡스와 필러를 이을 효과적인 리프팅 시술로 실리프팅이 주목 받고 있다.
보톡스와 필러를 이을 효과적인 리프팅 시술로 실리프팅이 주목 받고 있다.(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Q. 실을 넣는다고? 얼굴에 칼 대는 건가?
A. No.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기구는 ‘캐뉼라’와 의료용 실뿐이다. 캐뉼라는 일반적인 것보다 끝이 뭉툭한 바늘로 피부에 삽입될 때 혈관 손상의 위험도가 낮고 시술 후 통증이나 멍의 발생을 최소화한다. 실이 들어있는 캐뉼라를  시술 부위 속에 넣었다가 빼면 실만 쏙 삽입되는 방식이다. 절개법이 아니기 때문에 얼굴에 흉터가 남을 염려도 없더. 실은 성분에 따라 녹는 실과 녹지 않는 실, 모양에 따라 일자형, 회오리형, 돌기형 등으로 나뉜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위와 처짐 정도에 맞는 적절한 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Q. 보톡스와 비슷하다고? 내성이 생기지는 않나?
A. No. 실리프팅의 다양한 실들은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안전한 재료들이다. 물론, 시술 전 병원을 선택할 때 정품, 정량의 원칙을 지키는 곳인지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또한 실리프팅은 단순한 주입을 넘어 피부 속 콜라겐을 재생시키기에 보톡스와 같은 내성 발생 확률은 없다. 

Q. 회복 기간이 길지 않나?
A. No. 실리프팅은 수술이 아닌 시술이기 때문에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그래서 시간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게도 적합한 시술이다. 개인차에 따라 약간의 부기와 멍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화장으로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연세팜스의원 윤정현 원장은 실리프팅 시술에 대해 “최근 실리프팅의 수요가 높아지고, 저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렴한 가격만 찾는 손님들이 늘어났다. 부작용은 수술 전 처치를 적절하게 하지 않거나, 허가 받지 않은 제품 사용, 의사의 숙련도가 떨어지는 경우에 생길 수 있다. 사용하는 실이 정품인지, 의료진들이 시술 후의 부종이나 멍을 최소화하는 노하우를 가졌는지, 케이스에 맞는 적절한 재료와 방법을 선정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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