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예쁘대 입학 준비! ④ 3년 묵은 '살', 지금이 체형 관리의 중요한 시기
수능 끝, 예쁘대 입학 준비! ④ 3년 묵은 '살', 지금이 체형 관리의 중요한 시기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2.11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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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있는 습관, 고열량 식단, 활동량 부족으로 인한 수험생 체형 문제
과한 시술 욕심 부작용... 가이드라인 지켜 시술해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능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은 취미활동, 쇼핑, 아르바이트, 여행 등 그동안 소홀했던 일들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설문조사마다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외모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입학 면접이나 대학 생활에서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는 발길이 분주해 지고 있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많은 수험생이 걱정하는 것은 단연 '살'이라고 할 수 있다. 공부에 시간을 쏟느라 활동량이 적었던 데다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 복부, 허벅지, 팔뚝 등에 지방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곧 교복을 벗고 사복을 입게 된다면 몸매는 더욱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지만 슬림한 몸에 과잠을 걸치고 캠퍼스를 누비는 상상은 다이어트 욕구를 절로 솟구치게 한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많은 수험생이 걱정하는 것은 단연 '살'이라고 할 수 있다. 공부에 시간을 쏟느라 활동량이 적었던 데다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 지방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젠 교복을 벗고 사복으로 자신을 뽐내게 되면서 몸매는 특히 중요한 것이 되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많은 수험생이 걱정하는 것은 단연 '살'이라고 할 수 있다. 공부에 시간을 쏟느라 활동량이 적었던 데다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 지방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수능을 마친 현재 시점에서 수험생들의 체형 고민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전체적으로 살이 찌지는 않았으나, 한 부위에 문제가 있는 타입이다. 스키니 핏의 청바지를 입고 싶지만 승마살이 튀어나오거나, 종아리에 근육이 있어 라인이 살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봤을 땐 슬림하지만 한 부위의 살이나 근육이 발달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한 부류는 중학교때까지는 살이 찌지 않았으나,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공부하느라 오래 앉아있고, 운동을 하지 않아 10kg 이상 체중이 불어난 타입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에 해당되는데, 전체적으로 살이 고루 찐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는 보통 입시가 끝난 후, 운동량과 활동량이 늘어나고 끼니를 잘 챙겨 먹으면서 수월하게 뺄 수 있는 타입이다.

김포 미소가인피부과 조도연 원장은 "수능이 끝난 후, 대학 입학을 앞둔 시기에 고등학교 내 불어난 살을 빼지 못하면 나중에도 못 빼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그동안 타의적으로 움직여야 했던 부분이 있어 의지를 가지기 쉽지 않지만, 이 시기에 빼고 나면 나중까지도 잘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건 기본, 먹는 양이 많다면 매일 식단일기를 써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점검해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활 속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헬스나 요가 등 체형에 맞는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도 좋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건 기본, 먹는 양이 많다면 매일 식단일기를 써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점검해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활 속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헬스나 요가 등 체형에 맞는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도 좋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하지만 급한 마음에 단식이나 절식,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 빈혈 등으로 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건 기본, 먹는 양이 많다면 매일 식단일기를 써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점검해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도 막무가내로 한다면 살이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근육질의 체형은 근육의 두께를 키워 살을 빼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다. 생활 속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헬스나 요가 등 체형에 맞는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스스로의 노력으로도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른 비만 치료로 체중 감량이 되지 않을 때나 운동이나 식이 요법을 시행하기에 부적절한 경우 약물치료의 힘을 빌릴 수도 있다. 꼭 필요한 단계에서 비만 치료의 한 방법으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부분 비만이나 체형 관리 등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엔 약물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약물치료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환자의 나이, 가족력,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전문의의 상담과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식욕억제제가 포함된 약을 처방받기도 하고, 지방분해제,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나 포만감을 주는 제재, 부기를 빼주는 제재 등 보조적인 약물을 처방받을 수도 있다. 

장비로는 피하지방에 강력한 냉각 에너지를 가해 지방세포를 자연적으로 사멸하게 유도하는 냉동 지방분해 레이저와 피하지방에 열을 집중적으로 전달시켜 지방을 감소시키는 고주파 레이저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체형 관련 장비로는 피하지방에 강력한 냉각 에너지를 가해 지방세포를 자연적으로 사멸하게 유도하는 젤틱, 미쿨, 클라투 등 냉동 지방분해 레이저와 피하지방에 열을 집중적으로 전달시켜 지방을 감소시키는 뱅퀴시, 바디FX와 같은 고주파 레이저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살이 고루 찐 타입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니, 먼저 어느 정도 살을 빼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간에 체중이 늘어났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바로 시술에 들어가기보다는 3~4kg 정도 살을 빼고 문제가 보이면 그 부분에 대해 체형 관련 장비로 집중적인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한 부위의 살이 고민이라면 바로 장비로 넘어가도 괜찮다. 피하지방에 강력한 냉각 에너지를 가해 지방세포를 자연적으로 사멸하게 유도하는 '냉동 지방분해 레이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도연 원장은 "냉동 지방분해 레이저는 팔뚝, 허벅지, 옆구리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시술 후 1주일부터 점점 지방세포가 자멸하고,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이 느껴질 수 있으며 시술 후 3개월까지 지방조직이 줄어든다. 비수술, 비침습적 시술로 피부표면을 절개하지 않아 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어 간편한 방법이다. '젤틱', '클라투', '미쿨' 등이 있으며, 많은 부분을 빼야 하거나 학생이라면 클라투나 미쿨을, 경제적으로 여력이 된다면 젤틱을 권한다"고 말했다.

어느 정도 다이어트를 하고 냉동 지방분해 시술에 들어가도 되지만, '뱅퀴시'라는 고주파 레이저와 함께 시술하기도 한다. 뱅퀴시는 냉동 지방분해 시술과 반대로 피하지방에 열을 집중적으로 전달시켜 지방을 감소시키는 장비이다. 초음파 레이저인 악센트 프라임, 고주파 레이저인 바디FX와 병행 시술했을 때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수험생들의 체형 시술에 대해 조도연 원장은 '과한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조언한다. 냉동 지방분해 시술의 경우 같은 부위에는 한 달 이상의 간격을 두고 다음 시술을 하는 등 정해진 치료 기간이 있지만, 한 번 받은 부분이 효과가 좋아, 바로 한 번 더 빼고 싶다는 등 과한 욕심을 부려 주어진 가이드 이상의 시술을 받으면 나중에 모양이 예쁘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도연 원장은 "냉동 지방분해 등 보통 지방분해 시술을 받으면 나중에 다시 살이 쪄도, 시술 받은 부분은 살이 잘 붙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장점이나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체형적으로 콤플렉스가 있던 사람은 좋을 수 있지만, 같은 부분을 짧은 시간에 반복 시술하면 그 부분만 살짝 들어가는 딤플현상이 생길 수 있다"며 "레이저는 주어진 가이드를 지켜 시술해야 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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