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주목해야 할 피부&성형 '핫' 키워드_피코 레이저
2019년 주목해야 할 피부&성형 '핫' 키워드_피코 레이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1.0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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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성능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 적용 기대
피코 토닝, 피코레이저 토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망

2019년 새해가 밝았다. 1월은 한 해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준비하고 계획하는 데는 미래에 대한 변화를 예측하고 조망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내 피부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2019년 미용의료 분야의 예상 ‘핫’ 키워드를 소개한다.

올해 미용의료 레이저 분야에서 여전히 기대되는 키워드는 바로 ‘피코 레이저’다. 사실 피코 레이저가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다. 요 몇 년간 병원에서 새로운 레이저 시술로 꾸준한 관심 속에 성장해 왔지만, 2019년에는 더욱 더 미용의료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피코 레이저’란 무엇일까?

국내에 출시된 다양한 피코 레이저들
국내에 출시된 다양한 피코 레이저들

피코 레이저를 공학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어렵다. 간단히 얘기하면 기존의 ‘레이저 토닝’에 많이 사용된 Q-switched(큐스위치) 레이저가 1회 발사에 걸리는 시간이 1억분의 1초라면, 피코 레이저는 1회 발사하는 데 1조분의 1초가 소요된다. 그래서 빛의 파장이 짧아 더 높고 균일하게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고,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된 피코 레이저는 2012년 출시된 사이노슈어社의 ‘피코슈어’다. 이어서 큐테라社에서 ‘인라이튼’이 출시되었고, 시너론켄델라社의 ‘피코웨이’, 루메니스社의 ‘피코4’, 콴타시스템社의 ‘디스커버리 피코’ 등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조금 늦게 한국 제조사들도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2016년 ㈜루트로닉의 ‘피코플러스’를 필두로 가장 최근에 출시된 ㈜레이저옵텍의 ‘피콜로’ 까지, 국산과 외산을 합쳐 약 10여종의 장비가 국내 병원에 도입되었다.

피코 레이저는 기본적으로 문신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기미나 잡티 등 다양한 색소질환, 여드름 흉터는 물론 리주버네이션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피코 레이저가 앞으로 더 기대되는 이유는 완성형 장비가 아니라, 진행형인 장비라는 점이다. 기술적으로 덜 완성되었다는 말이 아니라, 우수한 장비 성능을 바탕으로 꾸준히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시술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는 뜻이다. 기존 Q-switched 레이저를 보유하고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 의사들은 피코 레이저 도입을 미루기도 하지만, 피코 레이저를 먼저 도입해 Q-switched 레이저와 결합한 새로운 시술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의사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병원들의 다양한 피코 레이저 관련 시술
병원들의 다양한 피코 레이저 관련 시술 (좌측부터 끌림365의원, 웰스피부과, 오아로피부과 홈페이지 및 블로그 캡쳐)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피코 레이저’가 당분간 미용의료 레이저 시장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년에는 병원에서 다양한 적응증에 피코 레이저를 이용하면서 소위 ‘피코 토닝’ 같은 시술 마케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용의료 레이저 장비의 핫 아이템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리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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