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술에 기능의학 접목해 남다른 프로그램 선사 - 린클리닉 김세현 원장
미용의술에 기능의학 접목해 남다른 프로그램 선사 - 린클리닉 김세현 원장
  • 박은임 기자
  • 승인 2019.01.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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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재생능력과 몸의 구조를 바로잡는 것이 관건
셀룰라이트 치료법, 유럽학회서 최고임상사례로 선정

살 빼려고 찾아온 사람에게 먼저 자세를 바로 하라고 충고하고 얼굴에 보톡스 맞으러 온 사람에게 식습관 개선을 함께 처방하는 의사가 있다. 근본적인 라이프스타일의 개선 없이는 어떤 시술도 일시적 효과만 있을 뿐임을 재차 강조한다. 남다른 미용의술 철학과 독창적인 시술 프로그램으로 국내 톱스타들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몸과 피부를 되찾아주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잡지에서 수없이 소개된 ‘린클리닉’의 김세현 대표원장을 만났다.

김세현 원장이 발견한 심부열 고주파와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은 2013년 유럽항노화미용의학회에서 최고의 임상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세현 원장의 어릴 적 꿈은 일편단심 현모양처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판사였던 아버지는 "세상에 중요한 직업 세 개가 있는데, 정신을 관장하는 목사와 인간사회의 제도를 관장하는 재판관, 육체를 관장하는 의사다"라면서 "의사는 맨손으로도 남을 도와줄 수 있으니 도전해볼만한 직업이다"라고 권했고, 그렇게 김 원장은 의사가 되었다.

김세현 원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2000년대 초반 메디칼 스킨케어와 레이저 시술 등이 흥하기 시작하였던 무렵 당대 내로라 하는 연예인과 정치인 등이 다니고 있었던 청담동 모 피부과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당시 건축공학과 박사과정에 있던 남편을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상황이었기에 집 근처이고 야간진료가 없어 아이를 돌보기에 근무여건이 좋았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러다 이직한 다른 병원에서 메디칼 스파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으며, 그 당시 리프팅 목적으로 사용되던 '테너'라는 고주파 장비가 셀룰라이트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읽고,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장점을 살려 비수술적인 부분비만 치료와 셀룰라이트 치료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병원의 진료 환경상 소신 있는 진료를 펼칠 수 없었고, 2007년 결국 개원을 선택했다.

고주파 시술을 몇 년간 하면서 고주파에 의한 체중 감소나 사이즈 감소가 개개인마다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원인을 찾던 중 지방형 셀룰라이트보다 섬유부종형 셀룰라이트에는 고주파가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통증 치료에 효과적인 체외 충격파가 섬유부종형 셀룰라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특히 심부열 고주파와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은 2013년 유럽항노화미용의학회에서 최고의 임상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뒤 김 원장은 환자가 고주파나 충격파 등의 장비치료에 효과적일지 아닐지는 환자 몸의 원래의 기능 상태 내지는 체력 상태, 대사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깨닫고 기능의학과 접목하기에 이르렀다. 몸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구조가 곧 몸의 기능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점차 매트릭스, 근막, 텐세그리티(tensegrity:구조)에 대한 관심과 마인드 바디에 대한 중요성도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부분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2014년 ‘제 3의 살’이란 책을 직접 집필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2013년에는 본인의 치료 철학에 자신과 확신을 갖게 해준 'Pier Antonio Bacci'의 'Celluliti 2012 : F.E.F. from diagnosis to therapy'를 번역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에너지의학에 관한 책을 번역 중에 있다. 

린클리닉 이름의 ‘린(LYHN)’은 Live Young, Healthy, and Natural의 약자이다. 즉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란 린클리닉의 철학을 담고 있다, 그래서 김 원장은 비수술적 의료만을 고집하며, 대증 치료가 아닌 진정한 건강함과 자연스러운 항노화 치료를 모토로 삼고 있다.
린클리닉 이름의 ‘린(LYHN)’은 Live Young, Healthy, and Natural의 약자이다. 즉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란 린클리닉의 철학을 담고 있다, 그래서 김 원장은 비수술적 의료만을 고집하며, 대증 치료가 아닌 진정한 건강함과 자연스러운 항노화 치료를 모토로 삼고 있다.

린클리닉 이름의 ‘린(LYHN)’은 Live Young, Healthy, and Natural의 약자이다. 즉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란 린클리닉의 철학을 담고 있다, 그래서 김 원장은 비수술적 의료만을 고집하며, 대증 치료(symptomatic therapy)가 아닌 진정한 건강함과 자연스러운 항노화 치료를 모토로 삼고 있다.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미용의료는 외면의 아름다움을 위해 환자의 몸에 많은 손상을 입히는 방법이 대다수인데, 김 원장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자신의 건강을 더 이상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몸을 해치지 않고 건강한 방법으로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것이 본인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김 원장은 본인이 환자의 고민을 속속들이 이해하고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는 의사라 생각한다. 늘 ‘내 부모라면, 내 딸이라면, 나라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환자를 대한다고. 그리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문제점을 해결 못하고 몇 년씩 고생하던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을 때 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어느 병원에서 공짜로 협찬 받은 시술로 인해 윗입술 주변 마비가 온 지 2주 된 연예인이 시상식을 코앞에 두고 진료 받으러 와서 치료해줬는데 이틀 만에 회복되었던 짜릿한 경험도 있었다고.

김 원장은 본인이 환자의 고민을 속속들이 이해하고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는 의사라 생각한다. 늘 ‘내 부모라면, 내 딸이라면, 나라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환자를 대한다고. 그리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문제점을 해결 못하고 몇 년씩 고생하던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을 때 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김 원장은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문제점을 해결 못하고 몇 년씩 고생하던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을 때 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올바른 진료’에 대해 김 원장은 “생화학적, 약학적 기반을 통해 배운 주류의학의 틀에 국한되지 않고, 새롭게 검증되는 치료방법들에 대해 신중히 접근해 환자에게 적용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비치료는 물리학 기반인데 의과 과정에는 빠져있다. 신중하게 접근하되, 터부시하면 안 된다고 본다. 왜냐하면 진료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고, 시술방법들이 좋은 게 많이 나와 있는데, 학교에서 안 배운 건 다 틀린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시점이라고 본다.”고 이야기한다.

의사로서 갖추어야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굿닥터의 조건은 과연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의사는 순수 과학자와는 다르다. 의사라면 ‘힐러(healer: 치료자) 기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본다. 병원을 하는 13년 동안 수십명의 봉직의 선생님들을 겪어보았지만 의사는 몸을 직접 다뤄야하기 때문에 기본적 마인드는 과학자여야 하지만 환자 고쳐주고 싶다는 치료자로서의 기질을 갖추어야 본인한테 뭐가 부족한지를 깨닫고 공부를 하는 거 같다. 프로토콜대로 진료하되, 환자의 회복을 진정 위하는 마음으로 환자를 대해야 환자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으며, 교만에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주류의학의 틀 속에 갇히지 않고 끝없이 본인의 생각대로 치료방법 개발의 행보를 멈추지 않는 김세현 원장의 의지와 노력이 더욱 진보한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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