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국 여성이 사랑하는 필러 브랜드_⑥아테콜(아테센스) - 2부
[기획] 한국 여성이 사랑하는 필러 브랜드_⑥아테콜(아테센스) - 2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1.3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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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자연미성형외과 이은정 원장이 바라보는 필러와 아테콜은?

연세자연미성형외과 이은정 원장은 1996년, 아테콜을 국내에 처음 들여 온 주인공이다. 현재도 여러 용도로 활용해보고자 연구할 정도로 아테콜의 제품력에 대한 그의 신뢰는 두터운 편이다. '아테콜 키닥터'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이은정 원장에게 아테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연세자연미성형외과 이은정 원장은 1996년, 아테콜을 국내에 처음 들여 온 주인공이다. 아테콜을 여러 용도로 활용해보고자 연구할 정도로 아테콜의 제품력에 대한 그의 신뢰는 두터운 편이다.

전체 진료 중 필러 시술의 비중은 어떻게 되나?
다른 병원에 비해 낮은 비율인 것 같지만, 시술보다는 수술의 비중이 큰 편이라 7~8%정도 된다. 콤비네이션 시술에 사용하는 필러까지 합한다면 10~15%정도 되는 것 같다.

필러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 다른 시술과 콤비네이션하는 경우가 있나?
볼륨 증강이 주 목적이고, 요즘에는 주름 교정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코 부위의 경우 히알루론산 필러가 많이 들어가게 되면 물컹거리고 비춰보일 수 있다. 그런 경우엔 반영구 필러를 사용한다.

필러는 간단하지만 위험한 시술이기도 하다. 특히 수술과 병행할 때, 수술 부위나 인근 부위를 통해 혈관으로 주입될 가능성이 큰데, 필러가 혈관에 들어가면 색전증이 올 수 있고 심하면 피부 괴사까지 진행되며, 눈 부위 수술이라면 실명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병행한다면 다른 부위의 수술과 한다. 예를 들어 헤어라인 부위를 절개해 거상하는 안면리프팅과 부족한 부위에 필러를 채우는 식으로 한다.

연령, 계층별로 부위나 선호 브랜드 등에 차이가 있나?
중년층은 중력에 의해 처지는 주름과 표정 주름 등 노화가 두드러지는 부위에 필러 시술을 선호한다. 그래서 주름 부위에 볼륨을 채워 파인 깊이를 조금 완화해주는 목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젊은층은 코나 무턱, 이마 등 보형물이 들어가는 수술을 받기 전에 필러를 맞는 경우가 많다. 히알루론산 필러를 맞고 1년 쯤 지나고 나서 괜찮다고 생각하면 그 뒤에 반영구 필러로 바꾸거나 수술을 진행하곤 한다.

환자들에게 필러를 추천하는 기준이 있나?
히알루론산 필러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간단하게 녹일 수도 있다는 점을 어필하는 편이고, 반영구 필러는 자가 조직을 형성해서 자연스럽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은정 원장은 한 번의 시술로 오래가는 게 좋겠다 생각해 아테콜을 알게 됐고, 그 후 TRM Korea에 아테콜을 수입해보지 않겠느냐고 소개해줬다고 한다.

아테콜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히알루론산 필러는 반복시술을 하면 바늘이 자주 들어갔다 나왔다 하니 흉살이 생기게 된다. 또한, 예를들어 유지기간이 10개월이라 해서 딱 10개월이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기존에 맞았던 필러가 차있는 경우가 있다. 그 상태에서 주변에 또 필러를 맞으면 안에서 혈관이 이동할 공간이 없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한 번 시술로도 오래가는 게 좋겠다 생각해 여기저기 찾아보다 아테콜을 알게 됐다. 그 후 TRM Korea에 아테콜을 수입해보지 않겠느냐고 소개해줬다.

아테콜도 초반에는 부작용이 좀 있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3~4세대 제품에 들어서면서 퀄리티가 많이 좋아졌다. 분자의 크기가 100µm(마이크로미터) 이상이면 탐식세포가 한 번에 잡아먹지 못해 여러 탐식세포가 모이게 되고, 그렇게 육아종과 튀어나오는 부작용이 생긴다고 한다. 그런 것에 비해 아테콜은 30~42µm로 많이 진화가 되어 있다. 아테콜을 애용하는 중국 베이징대학교의 한 교수는 아테콜의 육아종 발현율이 0.01%로 낮은 수준이라고도 했다. 지금은 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주입할 때 느낌도 좋고 임상 결과도 좋다.

잘 알려진 PMMA 필러의 특징 외에, 직접 사용해 보고 느낀 또 다른 특징이 있나?
PMMA 성분이 인조 뼈 성분이어서 뼈 위에 안착이 되면 조직과 상성이 좋아 안전하다. 그래서 인공 보형물로 부작용이 생기면 보형물을 제거하고 보형물이 위치했던 공간에 아테콜을 주입한다. 아테콜이 보형물 역할을 대체하면서 본래의 자기 뼈와 유사하기 때문에 이물감 없이 자연스럽고 좋다.

환자들의 아테콜에 대한 평판은 어떠한가?
인공 보형물을 제거하고 아테콜을 맞은 환자들은 훨씬 자연스럽다고 좋아한다. 인공 보형물이 두꺼우면 뼈가 눌려 깎이기도, 이물감과 통증이 있기도 하다. 그럴 때 보형물을 제거하러 환자들이 많이 찾아온다. 고마워하는 환자들이 많다.

아테콜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히알루론산 필러 광고처럼 아테콜도 소비자마케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영구 필러는 시장이 커지는 데 제한이 있어 힘들지만 이렇게 좋은 필러는 널리 알려야 하지 않나 싶다. 앞서 말했듯, 인공 보형물 제거 후 맞는 필러로 마케팅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반영구 필러의 새로운 용도를 개발해야 한다.

제조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용량과 단가에서 가성비를 높이면 좋겠고, 패키지도 낭비되지 않게 개선됐으면 좋겠다. 또한, 유지기간이 5년 정도 되는 필러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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