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상반기 공채, 외모 스펙에 +1점?_②깨끗한 피부로 면접 자신감 플러스 업!
[특집] 상반기 공채, 외모 스펙에 +1점?_②깨끗한 피부로 면접 자신감 플러스 업!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2.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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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메이크업 선호하는 면접 특성상 피부 결점 눈에 띄기 쉬워 안면홍조, 여드름 등 치료
꼼꼼한 클렌징과 금주, 수분크림 바르기, 충분한 수면으로 평소에도 관리해야

바늘구멍 통과하기 만큼 어렵다는 취업 문을 넘기 위한 취업 준비생들의 노력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학점관리와 자격증 취득, 외국어는 기본, 심지어 외모 관리에도 많은 시간을 노력을 투자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학력과 외국어 점수 등 스펙을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 비중이 늘면서 외모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는 속설에 얼굴도 스펙이라는 페이스펙(face+spec)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작년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기업의 10곳 중 6곳은 채용 평가에 외모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많은 취업 준비생이 성형외과, 피부과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홍피부과 이건홍 원장은 “면접을 앞둔 시기에는 취업 준비생들의 피부 시술 빈도가 높아진다”며 “실제로 병원에 평소보다 10% 이상 더 많은 환자가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접 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깔끔한 첫인상과 외모를 들 수 있다. 깔끔한 첫인상과 외모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뿐 아니라,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도 한다. 타고난 외모로 호감을 줄 수도 있지만 피부가 깨끗하고 혈색이 돈다면 신입사원다운 밝고 건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면접 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깔끔한 첫인상과 외모를 들 수 있다. 깔끔한 첫인상과 외모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뿐 아니라,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도 한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주로 20대 중후반의 나이인 취업 준비생들의 주된 피부 고민은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대부분 성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사춘기 때 나타나지만, 입사 시험을 준비하며 생긴 수면부족과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여드름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고 지속돼 미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여드름은 염증주사나 스케일링 치료, 여드름 레이저 치료 한두 번으로도 일주일 안에 크게 좋아질 수 있다. 다만 습관적으로 여드름을 만지거나 짜서 여드름 흉터가 생긴 상태라면 면접 직전에 치료를 받는다 해도 깨끗하게 낫기 어렵다. 여드름 흉터 치료는 받는 중에 딱지가 생기기도 해 오히려 치료 전보다 심해 보일 수 있다. 깨끗하게 나으려면 적어도 1년 여의 시간을 두고 치료하는 게 좋다.

주로 20대 중후반의 나이인 취업 준비생들의 주된 피부 고민은 여드름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여드름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고 지속돼 미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면접 특성상 피부 결점이나 상태가 눈에 띄기 십상이다. 때문에 안면홍조 등을 치료하는 데 신경을 기울이기도 한다. 정서적 긴장으로 생기는 안면홍조는 긴장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안정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베타블로커, 인데놀 등의 약을 복용하거나 미르바소 같은 바르는 약을 쓸 수 있다. 중년과 달리 젊은 층에서는 호르몬 분비가 상대적으로 정상적이기 때문에 안면홍조가 생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홍조가 생겼다는 건 여드름 계통의 트러블성 피부이거나 지루성피부염 등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그럴 땐 피부 보습에 더욱 신경을 쓰고 각질 관리와 진정관리를 해 피부 기능을 제대로 잡아 주면 저절로 좋아질 수 있다.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취업 경쟁에 뛰어든 고령(?) 취업준비생들은 나이가 든 티가 나지 않게끔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동안 피부라 하면 혈색이 돌고 화사한 피부를 떠올릴 수 있다. 혈색 있고 화사한 피부는 모공이 좋아지면 된다. 모공을 단기간에 좋아질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소위 '물광주사'와 '모공 보톡스'로 불리는 시술이 있다. 물광주사는 히알루론산을 진피에 주입해 얼굴에 수분감을 주는 시술로 모공 축소 효과와 보습력 개선에 효과적이며, 모공 보톡스는 근육이 아닌 피부층에 보톡스를 주입하는 시술로 주입된 보톡스의 작용으로 탄력이 좋아지면서 늘어진 모공과 주름이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면접 시 빛나는 피부를 자랑하고 싶다면 평소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이건홍 원장은 평소 피부 관리법으로 꼼꼼한 클렌징과 금주를 강조한다.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은 깨끗한 피부를 위한 기본이다. 클렌저는 본인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여드름성 피부인데 클렌징 오일을 쓴다면 여드름이 더 나게 된다. 때문에 밀크타입이나 젤 타입을 써야한다. 과한 음주는 멀리해야 한다. 과음을 하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모공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다 피부 재생능력이 떨어지고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을 붉게 만든다. 이외에도 꾸준히 수분크림을 발라주는 것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면접 시 빛나는 피부를 자랑하고 싶다면 평소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이건홍 원장은 평소 피부 관리법으로 꼼꼼한 클렌징과 금주를 강조한다.

면접 전 피부 시술을 받고자 한다면 적어도 한 달 전부터 시술 계획을 잡아야 한다. 피부가 재생이 되는 시간은 총 4주로 피부 겉층과 속층이 재생되는 데 각각 2주가 소요된다. 이건홍 원장은 “한 달은 시술 후 딱지와 자국이 남지 않기 위한 기간이다. 1주 간격으로 0주차, 1주차, 2주차 세 번 시술을 받고 남은 2주는 휴식기간을 가지면 된다. 피부 겉층만 재생돼도 피부결이 충분히 깔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부 시술로 깨끗한 피부가 된다해서 무조건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깨끗한 피부로 탈바꿈한다면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다. 이건홍 원장은 “피부가 좋은 분들은 눈빛에서부터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반면, 간혹 피부가 안 좋은 분들 중에선 본인의 결점을 신경 쓰느라 표정이 우울한 분들이 있다”며 “피부가 좋다고 면접에서 전부 좋은 결과를 얻는 건 아니지만,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선 어느 정도 플러스 요인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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