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국 여성이 사랑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 ③ 클라비안 1부
[기획] 한국 여성이 사랑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 ③ 클라비안 1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4.1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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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및 보습 능력으로 특허 받은 자연 유래 성분 '감마 PGA' 함유
미용의료 장비 회사 '원텍'의 노하우 기반으로 후처치 제품 라인 특화
새로운 제품 라인 구축해 일반 소비자 대상 마케팅으로 영역 확대할 것

우리에겐 '병원 화장품', '피부과 화장품'이란 용어로 익숙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 최근 뷰티 시장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은 단순한 기능성 화장품에 전문적인 치료 기능이 합쳐진 제품으로,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사용했다 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국내 미용의료 병원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차례대로 살펴보기로 한다.

최근 많은 미용의료 장비 업체들이 화장품, 특히 코스메슈티컬 분야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미용의료 장비 회사라는 특수성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2015년 론칭한 ㈜원메디코의 ‘클라비안(CLABIANE)’을 들 수 있다. ㈜원메디코는 피코케어, 산드로 등으로 유명한 미용의료 장비 회사인 원텍㈜의 자회사이다.

클라비안은 ‘뛰어난’을 의미하는 Claude와 ‘살아있는’이라는 뜻을 가진 Bibiane의 합성어로 뛰어나게 재생되는 피부를 뜻하며, 그에 걸맞게 재생 효과가 탁월한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클라비안의 아이덴티티는 청국장과 낫토의 점액성 물질의 주성분이자, 재생 능력 및 히알루론산의 10배의 보습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감마 PGA'가 핵심이다.

클라비안의 제품은 ‘메디컬 라인(Medical Line)’, ‘데일리 라인(Daily Line)’ 그리고 ‘클라빔(CLA-Beam)’까지 크게 세 가지 라인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클라빔을 제외한 메디컬 라인 및 데일리 라인의 모든 제품에 감마 PGA를 함유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비안은 레이저 시술 후 후처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디컬 라인(Medical Line)’을 시작으로, 레이저 시술로 자극 받은 피부에도 바를 수 있을 만큼 저자극이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스킨케어 제품 라인인 ‘데일리 라인(Daily Line)’ 그리고 헤어 제품 ‘클라빔(CLA-Beam)’까지 출시하며 제품 라인을 크게 세 가지 라인으로 구분했다. 클라빔을 제외한 메디컬 라인 및 데일리 라인의 모든 제품에 감마 PGA를 함유했다는 것이 특징으로,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인 ‘울트라 데일리 썬스크린’과 유효성분의 피부 침투력을 높인 ‘라비쥬 앰플’, 화학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은 천연샴푸 ‘클라빔 샴푸’ 등이 주력 제품이다.

클라비안은 20년 동안 미용의료 장비를 연구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레이저 시술 후처치에 특화되었다는 것이 타사와 차별화되는 점으로 보인다. 클라비안 관계자는 “클라비안의 강점은 레이저 시술 후 바를 수 있는 후처치 제품이다. 클라비안의 탄생 배경에 원텍이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며 "주로 장비의 솔루션 제품으로 유통이 되어 의사들사이에서만 알려지고 있었으나, 데일리 라인 및 클라빔으로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도 점점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비안은 현재 국내 여러 병의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2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클라비안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일부 제품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며 지난 달 클라빔 샴푸가 CFDA 인증을 받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이 해외 시장에서도 점점 각광을 받고있다고 설명했다.

클라비안은 최근 기존에 클라빔 샴푸가 갖고 있던 장점에 탈모 방지 기능을 추가한 ‘클라빔 샴푸 알파’ 3종 세트를 출시하는 등 꾸준하게 제품 라인을 구축해가고 있다. 또한, 기존 제품 라인 외에도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수 있는 새로운 제품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클라비안 관계자는 “데일리 라인 가운데, 로즈 톤업크림과 비비크림, 베리 브라이트 겔 마스크 등을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아이패치와 함께 별도 네이밍으로 새로운 라인을 구축하여 소비자의 계층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학회 내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팝업스토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여,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의 전문성은 유지하면서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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