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새집증후군과 헌집증후군으로부터 아토피 피부 보호하는 방법!
봄 이사철, 새집증후군과 헌집증후군으로부터 아토피 피부 보호하는 방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09 08:4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집의 포름알데히드, 기타 유해물질로 아토피피부염 및 각종 새집증후군 심화
집 안을 자주 환기하고 청결히 하는 것이 도움 돼

봄 이사철이다. 이사하는 건 매우 설레는 일이지만 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아토피 환자는 걱정이 많다. 특히 새로 지은 집의 경우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유해물질이 나와 질병을 일으키거나 아토피 증상을 심화시키는 등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큰 봄이 되면 피부 면역이 떨어지기 쉬워 아토피피부염 자체가 심화되곤 하는데, 이러한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꽃가루나 미세먼지 속 중금속, 나무의 송홧가루 등으로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봄철에 새 집으로 이사를 한다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새집증후군’이란 새로 지은 건물의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나 유해물질, 벽지에 포함되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실내로 배출되어 두통이나 피로부터 각종 피부질환과 호흡곤란, 천식,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 등이 유발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새집증후군이 발생하는 환자군을 살펴보면 주로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많은데,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외부 자극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집, 같은 환경에 살더라도 아토피가 심한 사람은 새집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은 것이다. 김포 미소가인피부과 조도연 원장은 “새 집의 화학물질들은 3~6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배출되며, 몇 년이 지나도 나올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이런 외부 자극에 예민해 새집증후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자극성피부염, 알레르기나 기타 독성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토피피부염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더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특히나 일교차가 큰 봄이 되면 피부 면역이 떨어지기 쉬워 아토피피부염 자체가 심화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꽃가루나 미세먼지 속 중금속, 나무의 송홧가루 등으로 피부가 민감해지기 쉬운 봄철에 새 집으로 이사를 한다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오래된 집에서도 아토피피부염이나 기타 피부질환 심해지는데, 이를 ‘헌집증후군’이라고 한다. 지어진 지 오래된 집은 벽지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피어있기도 하고, 배수관이 노후해 유해가스나 녹물이 새기도 하며, 갈라진 벽 틈새로 벌레가 침입하기도 하는 등 건강에 유해한 환경인 경우가 많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이사하는 집이 새 집이 아니라고 해서 안심할 수도 없다. 새 집과 반대로 오래된 집에서도 아토피피부염이나 기타 피부질환 심해지는데, 이를 ‘헌집증후군’이라고 한다. 지어진 지 오래된 집은 벽지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피어있기도 하고, 배수관이 노후해 유해가스나 녹물이 새기도 하며, 갈라진 벽 틈새로 벌레가 침입하기도 하는 등 건강에 유해한 환경인 경우가 많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상당수에서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데, 먼지가 많이 쌓여 있는 곳에 산다면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아토피피부염이 심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새집증후군과 헌집증후군을 예방하거나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기가 중요하다. 입주 전에 ‘베이크 아웃(bake-out)’을 실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베이크아웃은 내부 온도를 일시적으로 올린 후 환기를 해 유해물질을 일시에 방출하는 방법이다. 모든 가구의 문, 서랍을 열어 놓고 창문을 닫은 후 난방 온도를 35~40℃로 설정, 5~6시간 동안 유지한 후 모든 문을 일시적으로 열어 환기한다. 이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면 접착제, PVC에서 나오는 화학약품을 건조시킬 수도 있다.

오래된 집으로 이사한다면 먼지 청소를 잘 해줘야 한다. 조도연 원장은 “집먼지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이부자리, 침대 매트리스, 천으로 된 소파는 특히 청결히 해야 한다. 침대를 사용할 땐 집먼지 진드기 차단 매트리스 커버를 씌운 후 면으로 된 패드를 깔아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세탁하면 집먼지 진드기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오래된 배수관이나 가스관은 바꾸도록 하고, 습한 곳에 서식하는 곰팡이는 각종 호흡기질환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므로 환풍장치 등을 설치해 습기를 제거하면 좋다. 도배를 새로 하거나 가구를 새 것으로 바꿀 경우 새집증후군과 같이 포름알데히드나 각종 유기화합물이 발생하므로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도연 원장은 “집먼지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이부자리, 침대 매트리스, 천으로 된 소파는 특히 청결히 해야 한다. 침대를 사용할 땐 집먼지 진드기 차단 매트리스 커버를 씌운 후 면으로 된 패드를 깔아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세탁하면 집먼지 진드기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본인이 아토피피부염 환자거나, 가족 구성원 중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있다면 이사할 집을 선택하는 데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풍수지리에서 흔히 명당이라고 하는 햇볕이 잘 들고 환기가 잘 되는 집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는 좋은 집이다. 햇볕이 잘 들면 곰팡이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고, 환기가 잘 되면 각종 알레르기 물질들을 배출시키기 좋다. 이외에도 너무 저층일 경우 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개인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한 적절한 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상훈 2019-05-09 09:40:07
처음 이사를 했을 때 새집증후군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상당히 고통스러웠었는데. 저와 같이 새집으로 이사를 계획하신 분들께 유용한 정보인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Medical Aesthetic Curation
Headline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12-1584(서초동)
  • 대표전화 : 070-4064-1064
  • 팩스 : 0504-130-2015
  • 사업자 등록번호 : 840-88-009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필
  • 회사명 : (주)미로아이앤씨
  • 제호 : 메디컬에스테틱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71
  • 등록일 : 2018-04-03
  • 발행일 : 2018-05-07
  • 발행인 : 임노정
  • 편집인 : 최성필
  • 메디컬에스테틱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메디컬에스테틱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miroinc.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