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사회에 긍정 멘토가 되어 주고픈 의사, 팝성형외과 김동걸 원장
환자와 사회에 긍정 멘토가 되어 주고픈 의사, 팝성형외과 김동걸 원장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27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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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에 대한 환자 부담 덜기 위해 수술법 연구 등에 힘써
차분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다양한 계층의 환자에게 신뢰와 호감 얻어
소통과 긍정 에너지로 환자 만족 이끌어 내

멘토(mentor)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언과 도움을 베풀어 주는 사람을 말한다. 팝성형외과 김동걸 원장을 보고 딱 멘토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경험과 지식을 통해 환자는 물론,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 노력하는 그의 모습 때문이다. 압구정에 위치한 그의 병원을 찾아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팝성형외과라는 병원 이름은 '대중적인', '인기있는'이라는 영어 단어 'popular'에서 따온 말로, 다양한 계층의 환자가 쉽고 편안하게 문턱을 넘을 수 있는, 대중성이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김동걸 원장의 포부를 담았다.

김동걸 원장은 어릴 적 한의사인 할아버지와 의사가 꿈이었던 아버지를 보며 자라 자연스럽게 의사의 꿈을 키우게 됐고, 만들기와 같은 창작활동, 미적활동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의대에 진학한 후 성형외과를 전공했다. 2002년에는 전문의를 딴 후 공중보건의 생활을 했는데, 3년 중 2년은 중소병원의 성형외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환자를 만나 노하우를 쌓았다. 이후 2년 동안 대전 오라클피부과의 성형외과 파트에서 봉직의로서 경험를 쌓았다.

총 4년을 필드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며 개원을 준비하다 2007년 압구정에 오라클 네트워크의 성형외과 1호점인 오라클성형외과를 개원, 3년 후 지금의 압구정역 근처 대로변으로 병원을 확장이전하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팝성형외과를 개원했다.

팝성형외과라는 병원 이름은 '대중적인', '인기있는'이라는 영어 단어 'popular'에서 따온 말로, 다양한 계층의 환자가 쉽고 편안하게 문턱을 넘을 수 있는, 대중성이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김동걸 원장의 포부를 담았다.

현재 김동걸 원장이 주력하는 분야는 눈, 코 성형과 중년 안티에이징 및 리프팅으로 젊은 층부터 중년 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지고 있다. 성형외과다 보니 대부분의 수술에는 절개가 필수적인데 흉터가 덜 남도록 최소한의 절개를 하고, 수술 시간을 길게 끌지 않아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원활하게 이뤄지게끔 하는 등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

"내가 추구하는 바는 예뻐지되 자연스럽게 예뻐지자는 걸로, 가능한 수술 티가 덜 나게끔 노력한다. 흉터도 덜 띄게끔 하고, 절개해야 하는 부분에 매몰법을 사용할 수 있으면 최대한 매몰법으로 하려고 한다. 절개를 하더라도 와일드하게 하지 않고 최소한의 절개를 해 환자의 수술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팝성형외과 김동걸 원장이 주력하는 분야는 눈, 코 성형과 중년 안티에이징 및 리프팅으로, 김동걸 원장은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

병원 환자들 중엔 주로 기존 환자들의 소개를 받고 온 환자가 많은데, 실력은 물론이고 현재 환자가 고민하는 부분과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집어내는 데다, 차분하게 상담해 신뢰가 간다는 점이 그 이유이다. 또한 편안한 이미지, 병원 이름대로 '팝'한 이미지로 환자들을 대해 다양한 계층의 환자에게 호감을 사기도 한다.

김동걸 원장의 병원 운영 철학은 '환자들이 편안해 하는 병원'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이루기 위해 그는 '소통'을 강조한다. 직원들과의 소통이 환자들과의 소통이 되고, 직원들과 스스럼 없는 편안한 분위기는 환자와 직원 간의 편안함이 된다는 것이다.

"직원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이다. 오늘 환자의 불만족 사항은 무엇인지 직원들이 스스럼 없이 나에게 피드백할 수 있도록 소통을 한다. 또한, 직원들에게 서비스 관련 책이나 자기계발서를 선물하는 등 직접 멘토가 되어 교육도 하고자 한다. 직원들과 소통하려는 이런 노력이 결국 환자와 소통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직원들과의 편안한 분위기가 결국은 환자와 직원 간의 편안함이 되고, 그게 곧 병원의 이미지가 된다."

직원들과 환자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것도 김동걸 원장의 몫이다. 그는 진료를 보지 않을 때면 서점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데, 긍정적인 마인드로 병원 생활과 진료에 임할 수 있게 원동력을 제공한다고 한다.

"책을 보면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뀐다. 어떤 분야의 책이든 책 속에는 나쁜 어휘가 별로 없다. 그런 걸 보다 보니 은연 중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자연스레 사용하는 언어도 좋아져 직원들과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에너지를 주게 되었다. 힘이 들더라도 잘 될거라며 사기를 북돋우기도 한다."

김동걸 원장이 이처럼 병원의 세세한 점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신경 쓰는 이유는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본인 스스로와 직원 등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을 통해 환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진정한 의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거치는 동안 환자가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볼 때, 환자의 웃음을 볼 때 의사로서도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레지던트 때 일을 하다 기계에 손가락을 눌려 다친 고등학생을 밤낮으로 치료했는데, 10년이 지난 후에 감사하다는 편지를 받은 감동적인 경험도 있었다고.

김동걸 원장이 병원의 세세한 점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신경 쓰는 이유는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본인 스스로와 직원 등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을 통해 환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진정한 의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동걸 원장은 봉사활동 모임을 통해 무료급식 봉사와 후원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과도한 성형을 지양하고 올바른 성형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힐링라이프캠페인에서 코성형 부문을 맡아 올바른 성형지식을 전달하고 코재수술 상담도 하며 힐링멘토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런 그의 향후 목표도 봉사를 하는 삶이다. 한 달에 한 번씩 교회 내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피부 진료를 해주는 역시 의사인 아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점점 고령화되는 환자들을 위해 안티에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안티에이징 센터를 설립하고자 하는 꿈도 있다. 안티에이징 수술 및 시술로 외모를 젊게 만들고 음식 관리, 요가 교육으로 몸 속부터 정신까지 젊어질 수 있게끔 하는 등 향후 환자들의 젊음을 책임지고자 한다.

"자신을 찾아 온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려는 마음과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려는 봉사정신을 갖고 있어야 굿닥터"라며 모든 환자에 감사해하고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동걸 원장을 보며 앞으로 긍정 멘토로서의 그의 행보를 응원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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