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 후 트러블? 모낭염 막는 제모 관리 노하우!
면도 후 트러블? 모낭염 막는 제모 관리 노하우!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8.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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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등 피부 자극 및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기기 쉬워
털 관리하고자 하는 젊은 층에서 발생 가능성 높아
고우석 원장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 모낭염 발생 가능성 낮출 수 있어"

덥고 습한 여름이면 남녀를 불문하고 제모를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피부 노출이 많은 옷을 입게 되니 아무래도 털 관리에 신경 쓸 수 밖에 없을 터, 이에 면도기, 제모크림, 왁싱키트 등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셀프 제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자칫 잘못 사용하다 피부 자극으로 '모낭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모낭염은 주로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생기는데, 수염 면도로 피부 손상을 받는 인중과 턱, 레깅스나 꼭 끼는 바지로 잦은 마찰이 있는 음부나 다리가 대표적이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모낭염은 모낭주위에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각종 세균이 모낭에 침투해 감염되어 일어나는 증상으로 흔히 ‘종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간단하게 이름 그대로 모낭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모낭염은 모낭 주위가 붉어지며 점점 퍼져나가는 형태로 나타나며,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동반하거나 아프고 화끈거리기도 한다. 피부 표면에 생긴 경우 며칠 지나면 자연적으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모낭염이 깊게 자리했다면 뾰루지가 곪는 것처럼 점점 딱딱해지고 크게 볼록해지며 심하면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가려움증이 있다고 해서 건드리거나 긁으면 모낭염이 피부 깊게 들어가며 악화될 수 있다.

모낭염은 균이 침투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다면 털이 있는 부위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주로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생기는데, 수염 면도로 피부 손상을 받는 인중과 턱, 레깅스나 꼭 끼는 바지로 잦은 마찰이 있는 음부나 다리가 대표적이다.

깨끗하지 않은 물로 씻거나 주변 환경이 비위생적일 때도 균이 침투하기 쉬워 모낭염의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된다. 과거와는 달리 현대에는 청결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아 주변 환경에 의해 모낭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바짝 면도를 하며 면도로 인한 모낭염 발생 빈도는 증가했다.

고우석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남성들은 수염을 너무 자주 면도하거나 면도가 익숙하지 않아 모낭염이 생기곤 한다. 모낭염으로 면도를 할 수도, 사회생활로 면도를 안 할 수도 없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은 비키니라인 음모를 위해 면도를 하는 경우가 많아 음부에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겨드랑이나 다리 등 여러 부위의 털을 정리하곤 해 여러 부위에 모낭염이 생기곤 한다"며 자기관리로 인한 면도로 모낭염 발생 빈도가 늘어난 만큼,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 잘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모 도구의 위생문제가 모낭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화장실 같이 습한 곳에 면도기 등을 두면 쉽게 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 감염된 면도기를 피부에 바짝 붙여 면도하는 경우 손상받은 피부를 통해 모낭 주변으로 균이 침투해 모낭염이 생기기 쉬워진다.

제모 도구의 위생문제가 모낭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감염된 면도기로 면도하는 경우 손상받은 피부를 통해 모낭 주변으로 균이 침투해 모낭염이 생기기 쉬워진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모낭염은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즉,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계속 감염이 된다는 뜻이다. 모낭염은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써서 치료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아무리 써도 재발한다면 주변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모낭염이 서서히 낫고 있다면 치료할 필요가 없지만, 1~2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위생적으로 제모를 하려면 반드시 면도기를 세척해서 사용하는 등 제모 도구의 균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한, 무리하게 제모를 할 경우 피부 자극과 손상이 올 수 있으니 면도날과 피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면도 방법을 바꿔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우석 원장은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를 하면 피부 손상이 적어 모낭염이 생길 확률이 낮아지는데,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면도를 하면 털이 바짝 밀리면서 피부도 상해 모낭염이 생길 확률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하면 털이 바짝 밀리지 않아 반대 방향으로 면도하곤 하지만, 모낭염을 막는 데에 중점을 둔다면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모낭염의 원인이 면도라면 면도를 안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피해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한다.

고우석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를 하면 피부 손상이 적어 모낭염이 생길 확률이 낮아진다"고 조언했다. 
고우석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를 하면 피부 손상이 적어 모낭염이 생길 확률이 낮아진다"고 조언했다. 

모낭염이 생겼다면 깨끗하게 관리만 잘 해줘도 금세 나아질 수 있다. 깨끗한 물수건에 소금을 조금 탄 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적셔 하루에 두세 번씩 5분 정도 찜질하면 증상과 염증이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항균작용을 하는 비누로 세수를 하거나, 모낭염이 났을 때 사용한 수건을 멀리하는 등 조금만 신경 쓰면 모낭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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