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병원] 나의 수술이 환자의 마지막 수술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 포시즌성형외과 송경호 원장
[우리동네병원] 나의 수술이 환자의 마지막 수술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 포시즌성형외과 송경호 원장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2.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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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정재 원장과 서로를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 만들어
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학술활동에도 소홀하지 말아야

전국에는 수많은 미용의료병원이 있다. 서울의 강남, 압구정, 청담 등 소위 미용의료의 메카라 불리는 곳에 자리잡은 전국구 병원들도 있지만, 새로운 감각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실력있는 젊은 의사들의 '샛별'같은 병원이 있다.

송경호 원장은 개원을 한다면 하나를 하더라도 정확히, 제대로 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자신만의 이상적인 병원 콘셉트를 그려왔다.

서울의 강남 못지 않게 내로라하는 미용의료 병원이 즐비한 부산 서면. ‘최고가 되고 싶으면 최고가 될 수 있는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도전정신으로 서면에 개원한 지 어언 2년, 섬세하고 꼼꼼한 진료로 입지를 다지며 성장하고 있는 포시즌성형외과가 있다.

포시즌성형외과 송경호 원장은 의대 재학 시절부터 수술, 특히 미세수술에 관심이 많아 성형외과를 전공하길 원했다. 성형외과 수술 자체가 재미있던 것도 있지만, 수술 전후의 차이가 확연히 눈에 보이고 환자의 콤플렉스를 해결해 준다는 데에서 얻는 보람과 성취감이 좋았다고 한다. 그렇게 성형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송 원장은 대학병원 조교수로 재직하다 부산의 한 대형 성형외과에서 봉직의 생활을 시작하며 개원을 위한 경험을 쌓아갔다.

송경호 원장은 오래 전부터 자신만의 이상적인 병원 콘셉트를 그려오던 중 같은 병원에서 봉직의 생활을 하던 제갈정재 원장과 마음이 맞아 공동 개원을 하기로 결정했고, 부산 서면에 2017년 5월, '포시즌성형외과'를 개원했다.

“처음에는 단독 개원을 하려 했으나, 혼자보다는 둘이 해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으면, 1+1은 2가 아니라 3이나 4, 5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던 제갈 원장과 병원 콘셉트, 병원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생각이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동업을 하게 됐다. 제갈정재 원장과는 성격, 능력의 장점과 단점 등 다른 부분이 많은데, 오히려 이런 다름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채워주고 있다.”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재수술 환자를 위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자 했으며, 차분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중년층 환자를 위해 갈색, 회색 등 차분한 계열의 색상을 주로 사용했다.

포시즌성형외과의 주요 진료 분야는 눈, 코 재수술과 안티에이징 수술로 환자의 성향에 맞게 병원 인테리어에도 신경 썼다.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재수술 환자를 위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자 했으며, 차분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중년층 환자를 위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갈색, 회색 등 차분한 계열의 색상을 주로 사용했다.

두 원장의 진료실 분위기도 다르게 디자인했는데, 각자 환자에게 주고 싶은 이미지를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나는 주로 눈 성형과 안티에이징 수술을 하기 때문에 산뜻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제갈 원장은 코 성형이나 안면윤곽과 같은  뼈 수술, 강직한 수술을 많이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신뢰감이 느껴지게끔 검은색, 진한 회색, 어두운 갈색을 사용해 방을 꾸몄다.”

송경호 원장은 재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문제의 원인과 환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 그리고 재수술을 하는 환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을 강조하며, ‘지금 내가 하는 수술이 환자의 마지막 수술이 되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한다.

“재수술을 하러 오는 환자들은 병원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마음고생도 심하다. 우리에겐 매일 보는 환자 중 한 명일지 모르지만 환자 본인은 한 문제를 가지고 오래 고생하다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자가 다시 상처받지 않게끔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알려 드리고 상의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어렵지만, 해결해낼수록 성취감이 느껴지고, 수술 후 나아져서 좋아하는 환자를 보면 다시금 동기부여가 된다.”

첫 수술에 비해 수술 과정이 까다롭고 어려운 재수술을 다루는 만큼 송경호 원장은 학술적으로 소홀하지 않으려 한다. 일 년에 한 번 이상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으며, 대한성형외과학회 내 눈성형연구회에 꾸준히 참석해 많은 의사들과 수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다른 성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쌍꺼풀 수술의 술기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연을 하기도 했다.

“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훨씬 어렵기 때문에 수술자가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나는 내가 환자에게 주는 의료 서비스가 가장 최신이자 최선의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다.”

송경호 원장은 “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훨씬 어렵기 때문에 수술자가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나는 내가 환자에게 주는 의료 서비스가 가장 최신이자 최선의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경호 원장은 환자에게도, 다른 의사에게도, 스스로에게도 떳떳할 수 있는 수술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환자들이 믿고 수술할 수 있는, 인정받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다. 무엇보다 어떠한 문제가 생겼거나 해결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모두 우리 병원을 떠올릴 수 있게끔, 병원을 잘 이끌어나가는 것이 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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