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 좀 더 아름다운 몸매를 원한다면... '지방흡입'의 올바른 이해
다이어트 후 좀 더 아름다운 몸매를 원한다면... '지방흡입'의 올바른 이해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1.2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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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 부위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수술 진행, 의료진의 뛰어난 손 감각 필요
원하는 부위 지방만 뺄 수 있어, 다이어트 및 지방 분해 시술과 차별화
수술 후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필요

다이어트에는 운동과 식이요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지만,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금방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이들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는 더욱 어렵다. 이럴 때는 ‘지방흡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방흡입으로는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원하는 만큼만 뺄 수 있다. 이것이 다이어트 및 지방 분해 시술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이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지방흡입은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낸 뒤 피부층과 근육층 사이에 캐뉼라를 삽입, 캐뉼라에 음압을 걸어 피부와 근육 사이에 끼어있는 지방 조직을 빼내는 수술이다. 요즘에는 더 효율적인 흡입을 위해 캐뉼라에 진동을 주거나 회전하게 하는 방식의 장비, 수압을 이용한 장비, 초음파나 고주파가 나와 지방을 녹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지방에 대한 흡수도가 높아 지방 융해에 도움이 되는 레이저도 있다.

지방흡입은 1990년대 말 국내에 도입된 후 2000년대 초반부터 개원가에서 많이 시행하며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한 번에 많은 지방을 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하지만 지방흡입은 손 감각에만 의존해 진행하는 수술로, 흡입 부위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자체를 어려워하는 의사도 있었다. 자칫 잘못 수술해 신경과 혈관이 많은 피부와 근육을 건드리면 통증과 멍 등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했다. 개인별 체형이나 지방량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수술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함몰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에는 지방분해주사나 다운타임이 짧고 리스크가 적은 장비를 이용한 비침습적인 비만·다이어트 관련 시술이 인기를 끌며 지방흡입이 트렌드와 멀어졌다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지방흡입은 이런 시술들로는 대체할 수 없는 강점이 있다.

영의원 조영신 원장은 “지방분해 주사는 지방을 깨거나 파괴시키는 시술은 아니다. 비만·다이어트 관련 장비는 보통 깊은 층에 있는 지방을 공략해 전체적인 사이즈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특정 부위의 모양을 예쁘게 만들기는 어렵다. 지방흡입을 ‘제대로’ 받는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지방흡입은 내가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뽑을 수 있고 모양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로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빼고 모양을 예쁘게 만드는 것은 어렵다. 다이어트는 몸 전체의 지방을 빠지게 하는 것으로, 가슴과 같이 보통 빠지지 않았으면 생각하는 부위의 지방도 빠지게 한다.

그런 점에서 지방흡입은 다이어트 및 지방 분해 시술들과 차별화된다.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원하는 만큼만 뺄 수 있으며, 뺀 지방은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말랐는데 일부 부위에 약간의 지방이 있다면 ‘미니지방흡입’이라는 이름의 국소 지방흡입 수술을 하기도 한다. 피부 바로 밑에 있어 컨트롤하기 어렵지만, 셀룰라이트도 흡입으로 제거할 수 있다. 조영신 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지방흡입을 몸매를 만드는, 다이어트의 보조가 되는 수술이라고 정의한다.

지방흡입 하나로 몸매를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 어느 정도 운동이나 식이요법도 필요하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수술 전부터 피부 탄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했을 경우 지방흡입 이후 피부 처짐이 올 수도 있는데, 탄력 및 리프팅 효과가 있는 다양한 시술과 병행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지방뿐만 아니라 물에 대한 흡수도가 높은 아큐스컬프는 지방 융해와 처진 피부를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해 지방흡입 수술에 많이 이용되며, 리프팅 효과를 주고자 하는 경우에는 HIFU 리프팅을 시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지방흡입이 원하는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지방흡입 하나로 몸매를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운동이나 식이요법도 필요하다. 

조영신 원장은 “지방흡입 후 팔, 다리, 엉덩이는 살이 잘 안 찐다. 복부나 등과 같은 몸통은 지방흡입을 해도 다시 살이 찌는 부위이다. 그러므로 몸통부위 몸매는 운동을 병행해야 완성될 수 있다. 지방흡입으로 몸매를 만든 다음에 다이어트를 하면 훨씬 라인이 예쁘게 잡히기도 한다”며 “식이요법도 중요하다. 식이요법을 하지 않고 운동만 하면 살이 잘 안 빠지고 근육만 늘어난다. 피하지방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근육이 늘어나면 몸이 부푼다. 식이요법을 같이 하면 몸매를 예쁘게 만들면서 건강을 챙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방흡입으로 비만이나 체중 증가의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방흡입을 받았다는 자체가 운동이나 식이요법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는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며, “지방흡입을 계기로 본격적인 몸매 관리를 시작하고자 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조영신 원장은 “지방흡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흡입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뽑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흡입을 잘하면 아프지도 않고 멍도 크게 들지 않는다.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설명했듯, 지방흡입은 수술하는 의사의 미적감각은 물론 예민한 손 감각이 요구되는 어려운 수술이다.

조영신 원장은 “지방흡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흡입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뽑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도, 멍도 없어야 한다. 흡입을 많이 하면 일부 멍이 들 수 있지만 시퍼렇게 멍이 들거나 너무 많이 들면 근육이나 근막을 많이 건드렸다는 뜻이다. 지방흡입을 잘하면 아프지도 않고 멍도 크게 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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