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동료 의사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일‘하는 의사,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
환자와 동료 의사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일‘하는 의사,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1.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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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학회 및 연구회 임원으로서 미용의료 술기 및 트렌드 전파에 힘써
환자의 편에서 환자를 이해하고 보듬는 의사가 굿닥터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은 국내외로 인정 받고 있는 지방흡입 및 실리프팅의 권위자이다. 끊임없이 연구하며 국내 유수의 학회에서 활동해 왔고, 최근에는 그 활동반경을 중국으로 까지 넓혀 이른바 '열일'하고 있다. 그런 그가 의사로서 이루고자 하는 꿈은 무엇일까? 청담동 그의 진료실에서 만나 보았다.

장두열 원장은 어릴 때 소아비만을 겪고 의대 레지던트 시절에는 체중 108kg으로 심각한 고도비만까지 갔는데, 의대에서 배운 이론을 스스로에게 적용하며 비만 치료의 메커니즘을 터득했다고 한다. 

장두열 원장은 어릴 적, 일반외과 의사였던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다. 혼자서 놀 때면 다리에 휴지를 감고 병원놀이를 할 정도로 장두열 원장에게 병원은 친숙한 곳이었고, 그렇게 그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의사를 꿈꾸게 되었다.

장두열 원장을 의대로 이끈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장두열 원장의 아버지는 이북 출신인데,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를 모시고 월남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불우한 노인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정원종합복지원'을 설립해 운영했다. 그런 아버지의 뒤를 이어야겠다 생각해온 장두열 원장은 의사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

공중보건의 복무를 마친 장두열 원장은 동료 의사와 함께 2004년 비만과 필라테스 스튜디오와 결합한 병원을 개원했다. 비만 치료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치료 프로그램은 장두열 원장이 직접 경험하여 터득한 것이었다. 장두열 원장은 어릴 때 소아비만을 겪었고, 의대 레지던트 시절에는 체중이 108kg으로 심각한 고도비만까지 갔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면서 의대에서 배운 이론을 스스로에게 적용했고 그러면서 치료의 메커니즘을 터득했다고 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던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서서히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장두열 원장은 각종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다 2005년에 선배가 운영하던 성형외과에 스카우트 되어 본격적으로 지방흡입을 중심으로 미용의료 진료를 보기 시작했고, 1년 반 동안의 봉직의 생활을 마치고 2007년 2월 청담동에 지금의 체인지의원을 개원했다.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인기를 끌며 장두열 원장은 각종 매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선배가 운영하던 성형외과에 스카우트 되어 본격적으로 미용의료 진료를 보다, 청담동에 지금의 체인지의원을 개원했다. 

장두열 원장은 비만 치료와 지방흡입 분야에서 유명하지만, 요즘은 실리프팅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흡입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살을 다 빼면 나머지 처진 살은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레이저나 고주파 등을 결합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리프팅 지방흡입’을 특화했다. 최근에는 좋은 리프팅 실이 출시되기 시작하며 실리프팅까지 분야를 확장하게 되었다. 실리프팅은 특정한 층을 공략하는 시술인데, 개인적으로 얼굴 지방흡입을 많이 하다보니까 얼굴의 층을 잘 알게 되어, 실리프팅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실리프팅은 실을 많이 넣어서 붓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운타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시켰다. 시술 후 덜 붓게 하려면 실의 개수를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그러면서 적당한 층에 실이 들어가야 한다.”

장두열 원장은 환자들 사이에서 ‘장인(匠人)’으로 통한다. 공장에서 기계를 찍어내듯 빠르게 시술을 진행하거나 ‘대충 어느 정도까지만 시술하면 되겠지’라고 시술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오래 걸리더라도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대한 완성된 시술 결과를 보여주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장인의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환자들이 평가하는 것이다. 

“내가 지방흡입을 100건, 200건 정도 시술했을 때 나는 내 자신이 최고인 줄 알았다. 그런데 1,000건 시술했을 때 느끼는 것이 있고 2,000건, 3,000건 시술했을 때에도 느끼는 것이 있었다. 7,000건 이상 되니 또 하나를 터득하게 됐다. 지방흡입은 하면 할수록 많은 것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수술인 것 같다. 실리프팅도 마찬가지다. 옛날에 한 환자가 실리프팅 시술을 받았다가 한참 뒤에 다시 받으러 왔는데, 처음에 시술 때보다 기술이 더 좋아졌다면서 신기(神氣)가 있는 것 같다, 작두를 타도 되겠다고 하면서 ‘청담 작두’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장두열 원장은 각종 학회나 세미나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스스로는 물론, 국내 미용의료의 발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 대한리프팅연구회에서는 각각 회장과 부회장을 맡기도 했고,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많은 동료 의사에게 전파했다. 최근에는 중국과의 교류에도 앞장서 국제연합미용성형학회를 창립하고, 회장으로서 외국 의사들에게 자신의 술기와 한국의 미용의료의 트렌드를 전파하고 있다. 리프팅 실 제조사인 ‘민트(MINT)’와는 계속적으로 인연을 이어가며 다양한 임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리프팅 실 제조와 관련해 많은 자문을 주고 있다. 자신을 의사의 길로 이끌었던 사회복지법인의 대표이사 직무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장두열 원장은 진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솔직함’과 ‘따뜻함’을 강조한다.

“지방흡입만 하더라도 결과를 과장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양쪽 다리는 2,000~3,000cc만 뽑아도 많은 양의 지방이 나온 것인데, 5,000~6,000cc를 뽑는다고 환자들을 현혹시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과장해서 얘기하지 말고 솔직한 진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또한,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에서 의사가 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군림하는 의사가 아닌, 진정으로 환자의 편에서 환자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의사가 굿닥터이다. 나는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해 다시 올 수 있는 편안한 병원을 만들고자 한다.”

장두열 원장은 진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솔직함’과 ‘따뜻함’을 강조한다.

의사로서, 학회의 회장으로서, 사회복지법인의 대표이사로서 ‘열일‘하고 있는 장두열 원장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미용의료 기기 회사를 설립, 피부 및 얼굴윤곽의 변화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3D 스캐너와 LED마스크에 특수 기술을 더한 홈케어 장비를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환자와 동료 의사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열일‘할 장두열 원장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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