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드 레이저는 탄력/리프팅의 새로운 카테고리가 될까? ‘티타늄 리프팅’ 리더스피부과 전 지점 도입
다이오드 레이저는 탄력/리프팅의 새로운 카테고리가 될까? ‘티타늄 리프팅’ 리더스피부과 전 지점 도입
  • 최성필
  • 승인 2022.06.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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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 병원에서 시행하는 탄력/리프팅 시술의 기본은 피부 안쪽 일정 깊이에 열을 가하는 것인데, 이때 열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따라 다양한 에너지 베이스의 장비들이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에너지 소스는 초음파, 고주파(RF), IPL, 레이저 등이다. 

초음파의 경우 전달 형태에 따라 또 나뉘는데,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가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울쎄라’, ‘슈링크’, ‘리니어펌’, ‘브이로’ 등이 있다. 최근 초음파의 새로운 형태로 SURPERB 기술을 사용한 ‘소프웨이브’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고주파(RF) 역시 형태에 따라 모노폴라, 바이폴라, 유니폴라 등으로 나뉘는데 모노폴라는 ‘써마지’, 바이폴라는 ‘인모드’, 유니폴라는 ‘튠페이스’가 유명하다. IPL과 레이저는 기미, 잡티 등 색소 치료에 쓰이는 장비에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탄력/리프팅 분야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IPL을 이용한 탄력/리프팅 장비로 대표적인 것은 미국 사이톤社의 ‘BBL’이 있고, 레이저를 이용한 장비로는 이스라엘 알마레이저社의 ‘소프라노 티타늄’이 있다.

국내 미용의료 시장에서 탄력/리프팅 카테고리의 강자는 단연 고주파(RF)와 HIFU였다. 하지만 최근 의료 소비자들이 좀 더 통증이 적고, 다운 타임이 적고, 간편한 시술을 원하게 되면서 그 트렌드에 적합한 장비를 찾다 보니 레이저 소스를 이용한 탄력/리프팅 장비가 주목받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오라클피부과 천안신부점 김종구 원장은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의 빠른 복귀는 물론 간편한 절차와 즉각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시술로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티타늄 리프팅’이 기존의 방법과 다른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티타늄 리프팅’은 이스라엘 알마레이저社의 ‘소프라노 티타늄’ 장비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로 반도체 레이저인 다이오드 방식을 이용해 세 가지 파장(755nm, 810nm, 1064nm)이 동시에 조사돼 피부 진피층부터 6mm 이상의 리테이닝 리가먼트까지 깊숙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국내에 도입된 ‘티타늄 리프팅’은 강남, 청담 등 국내 유명 미용의료 병원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또 하나의 명품 시술로 의료 소비자들에게 포지셔닝 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티타늄 리프팅’ 같은 레이저 에너지 소스의 장비가 고주파(RF)나 HIFU처럼 탄력/리프팅 분야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였다. 그런데, ‘리더스피부과’ 네트워크가 전 지점에 ‘티타늄 리프팅’을 도입한다는 발표는 시장에서의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계기가 되고 있다.

‘리더스피부과’ 네트워크는 국내 11개 지점이 함께하고 있는데, 전원 서울대 출신의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국내 미용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병원 네트워크 중 하나다. 20년이 넘는 역사는 물론 시기별로 탄력/리프팅 분야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결정을 해 왔으며 ‘써마지’와 ‘울쎄라’의 국내 도입 초기에도 많은 역할을 한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리더스피부과’ 네트워크는 전 지점에 ‘티타늄 리프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사진 제공: 리더스피부과 네트워크)
‘리더스피부과’ 네트워크는 전 지점에 ‘티타늄 리프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사진 제공: 리더스피부과 네트워크)

‘리더스피부과’ 네트워크는 지난 5월 21일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에서 알마레이저社와 함께 ‘티타늄 리프팅 어드밴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리더스피부과’ 네트워크가 전 지점에 ‘소프라노 티타늄’을 도입하게 됨에 따라 레이저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는데, 총 20여 명의 ‘리더스피부과’ 네트워크의 원장들이 참석했다. ‘리더스피부과’ 청담점 노낙경 원장이 ‘소프라노 티타늄, 3파장이 어떻게 피부에 리프팅이 될까’, 건대점 이도영 원장이 ‘티타늄 리프팅: 언제, 어떻게, 왜?’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리더스피부과’ 네트워크는 ‘소프라노 티타늄’ 자문 병원으로 위촉받기도 했는데 행사 참석자들은 앞으로 ‘티타늄 리프팅’이 주름, 탄력을 개선하는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시장에서 특정 장비 하나가 히트한다고 해서 어떤 장르나 카테고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이오드 레이저는 ‘티타늄 리프팅’을 통해 탄력/리프팅 분야에서 충분히 효과적임을 보여주고 있고, 유사한 장비를 출시하는 국내 회사도 늘어나고 있다. 고주파(RF)와 HIFU가 강세인 탄력/리프팅 분야에서 다이오드 레이저가 하나의 카테고리로 당당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 ‘티타늄 리프팅’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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