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피부’ 항공 승무원을 위한 피부 관리 솔루션!
‘극한 피부’ 항공 승무원을 위한 피부 관리 솔루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9.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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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자외선 등에 노출되기 쉬운 기내 환경... 피부 문제 발생 가능성 높아
델타피부과 임정구 원장 “보습, 피로, 스트레스 등 전반적으로 관리 해야”

‘항공 승무원의 피부’하면 흔히 뭇 여성들이 닮고 싶어 한다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실제 항공 승무원의 피부는 열악한 기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매우 예민하고 민감한 상태다. 열악한 근무 환경과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리는 항공 승무원의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항공 승무원의 피부는 열악한 기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매우 예민하고 민감한 상태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항공 승무원이 근무하는 항공기 내부는 피부에는 최악의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실내에서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40~70% 정도이다. 하지만 기내 습도는 4~17% 정도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게다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의 정도도 지상보다 훨씬 강한 수준이다.

피부암, 유방암, 백혈병 등의 발병 우려로 최근 큰 이슈가 되었던 우주방사선에도 취약하다. 우주방사선은 태양계 바깥으로부터 지구로 들어오는 고에너지 방사선으로, 대부분 지표면에 도달하기 전에 반사되어 지상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낮지만, 항공기가 순항하는 고도에서는 우주방사선에 직접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환경 속 항공 승무원의 피부 상태는 어떠할까?

델타피부과 임정구 원장은 “외부 공기를 가열, 가압해 항공기 내부로 들여 보내는데, 이 때문에 항공기 내부는 매우 건조하다. 그래서 항공 승무원에게는 건조증이 흔하게 나타난다. 또한, 오랜 시간 비행하고 나면 아무리 피부가 좋은 사람도 민감성 피부가 되기 쉬운데, 이로 인해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도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며 “강한 자외선은 물론, 우주방사선에도 많이 노출된다. 여성 승무원의 경우 피부암, 유방암 등의 암 발생 빈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때문에 항공사들도 우주방사선 피폭 방지를 위해 항공 승무원들의 연간 비행 횟수와 시간을 정해놓고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로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며 피부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고 수면 부족, 기압 차, 시차 등으로 인해 바이오리듬이 깨지면서 각종 피부 문제가 나타나거나 피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임정구 원장에 따르면 실제로 많은 항공 승무원은 여성으로서 갖고 있는 호르몬 체계가 완전히 깨져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항공기 내부는 피부에 최악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기내 습도는 4~17% 정도로 매우 건조한 상태고,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의 정도도 지상보다 훨씬 강한 수준이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그렇기에 항공 승무원의 피부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 자체는 물론, 피로와 스트레스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임정구 원장은 “항공 승무원은 일반인과 같은 방식으로 치료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시술 프로그램 대신, 진단 후 비행 스케줄에 맞춰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많은 사람 앞에서 얼굴을 드러내야 하니 다운타임이 최소화되는 시술과 관리를 해야 한다. 항공 승무원으로서 미에 대한 욕구는 많지만, 직업 자체가 극한 환경에 놓여있다 보니 다른 직업군에 비해 피부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조증과 여드름을 개선하는 데는 각각 보습관리 및 물광주사, PDT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피로 회복으로는 감초주사와 같은 수액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기를 통한 치료도 할 수 있는데, 임정구 원장에 따르면 고압산소치료기는 피로, 상처 치료, 콜라겐 재생 등 피부의 전반적인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피부의 이상적인 pH(산성도) 밸런스를 찾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pH는 피부 장벽, 피부 타입(건성 및 지성)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피부가 튼튼한 보호막을 만드는 데는 pH 5~6.5 정도의 약산성 환경이 좋다고 한다.

임정구 원장은 “항공 승무원들의 피부를 보면 지성과 건성의 극한을 왔다 갔다 한다. 그래서 pH를 주요하게 보고, pH 관리를 많이 강조하고 있다”며 “pH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아무리 다른 치료를 해도 잘 되지 않는다. 클렌징, 화장품 등도 적정한 pH에 맞게 잘 쓴다면 피부 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델타피부과 임정구 원장은 “항공 승무원은 진단 후 비행 스케줄에 맞춰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항공 승무원으로서 미에 대한 욕구는 많지만, 다른 직업군에 비해 피부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행 중에는 로션,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등을 충분히 바르고, 비행 일정이 없는 날에는 피부에 휴식 주기 위해 되도록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것도 좋다. 또한, 주기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균형잡힌 식사와 수면 습관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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