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만반의 준비로 내 피부 지키기
여름 휴가철, 만반의 준비로 내 피부 지키기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7.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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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대비 피부 시술 추천 및 피부 문제 예방법

본격적인 휴가, 바캉스철이 시작되며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다. 알찬 휴가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인데, 이는 피부에도 해당하는 말이다. 아무 준비 없이 떠났다가 당장 강렬한 자외선 등에 피부가 공격을 받아 망가질 수도 있는 법, 미리 준비하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문제를 막을 수 있다.

휴가를 알차게 보내려면 일정 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 계획도 철저하게 해야 하는 법, 미리 준비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문제에 대비하도록 하자.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뜨는 화장, 울긋불긋한 태닝 막기 위한 피부결 개선 시술
각질은 일정한 주기로 생성되고 떨어지는 걸 반복하는데,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는 각질과 피지가 피부에 불필요하게 많아지기 쉽다. 

피부가 푸석하고 메이크업을 해도 뜨는 것 같은 이유도 다 이 때문이다. 피부 표면에 각질이 있으면 화장품이 피부에 고루 흡수되는 걸 막아 수분과 영양이 피부 속까지 전달되지 않는다. 또한, 피부 표면이 햇빛에 고루 노출되지 않아 태닝을 할 때 얼룩지게 될 수도 있다. 

파크뷰의원 송도점 구주연 원장에 따르면 실제로 여름 휴가 전에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술도 각질 관리라고 한다. "각질 관리에는 필링이 좋다. 필링제 종류는 산소필, 밀크필 등 여러 제품이 있는데, 밀크필 등은 자극이 거의 없고 보습 효과도 있다."

일정 수준의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지만 불필요한 각질은 피부를 칙칙해 보이도록 만들어 지저분한 인상을 만드므로 피부 관리 첫 단계로는 각질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피부장벽 강화 시술
피부장벽은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방어막 역할을 하며 수분 손실까지 막아준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장벽이 무너지면 쉽게 수분이 증발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가 민감해지며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다. 

대표적인 피부장벽 강화 시술로 스킨부스터가 있다. 미용의료 시장에서 스킨부스터는 유효성분 등이 함유된 주사제나 화장품으로 피부에 직접 주입되거나 침투되어 피부를 개선하는 물질을 말한다.

구주연 원장은 "피부 장벽을 튼튼히 하는 시술로 스킨부스터를 많이 쓴다. PDRN과 보톡스를 섞어서 피부 속에 넣어주면 탱탱해지면서 건강해지는 듯한 효과가 있다"며 "레이저와 병행해서 많이 쓰기도 한다. 기미가 있다면 피부장벽이 많이 무너진 것이므로 레이저토닝같이 자극적인 시술을 하면 오히려 붉어지고 색소침착이 훨씬 잘 생길 수 있는데, 재생앰플이 들어가면 피부가 레이저 시술에 큰 자극을 받지 않고 잘 버텨준다"고 덧붙였다.

수분만 제대로 보충해 놓아도 피부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적어도 휴가 일주일 전부터는 수분크림과 마스크 팩 등으로 피부에 수분장벽을 세워주도록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2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차단력을 유지해줘야 하며, 마스크, 양산, 선글라스 등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일광화상, 광손상 등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문제를 막기 위한 관리법
자외선에 노출되면 길지 않은 시간 동안에도 심한 피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인데, 특히 해변에선 모래와 수면에 의해 자외선이 그대로 반사되므로 더욱 철저하게 신경 써야 한다.

구주연 원장은 "피부 관리에 자외선은 최악"이라며 "마스크, 양산, 선글라스 등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하며, 자외선차단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차단력이 떨어지니 2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차단력을 유지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A와 B 둘 다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자외선A와 B는 피부에 각각 다른 영향을 미치는데, 자외선A는 피부 진피층까지 흡수돼 멜라닌을 자극,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를 생성하며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고, 자외선B는 피부 표피에 영향을 미치는데, 피부를 태워 피부 화상과 홍반을 유발한다. 자외선차단제의 PA는 자외선A의 차단지수로 + 갯수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진다는 뜻이고, SPF 수치는 자외선B의 차단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아진다. 일상생활에서는 SPF15~30 PA++정도의 제품이 적당한데, 휴가지에서는 SPF30~50 PA+++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휴가시엔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릴 수도 있으니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휴가지에서 무좀, 사마귀, 풀독 등에 옮지 않기 위한 대처법
수영장, 워터파크, 사우나 등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 각종 균이 모여있기 좋다. 따라서 무좀, 사마귀, 전염성 농가진 등이 옮기 쉬우므로 자극에 민감한 사람은 수영장, 워터파크에 장시간 머물지 않도록 한다. 구주연 원장은 "실제로 휴가 후 발 무좀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수영장, 워터파크에선 가급적이면 맨발로 다니지 않고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산이나 들로 휴가를 갔는데, 접촉 피부염 알레르기가 있다면 풀독을 조심해야 한다. 풀독에 오르지 않기 위해서는 산행시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고 장갑과 모자를 준비해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구주연 원장은 "피부 관리에 자외선은 최악"이라며 "마스크, 양산, 선글라스 등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하며, 자외선차단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차단력이 떨어지니 2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차단력을 유지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름 휴가 전에는 병원에서 피해야 할 시술이 있다면?
PDT(광역동치료)는 유의해서 받아야 한다. 여드름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 PDT는 광과민제를 피부에 흡수시켜 피지선과 여드름 균을 파괴하는 원리다. 광과민제는 자외선을 많이 흡수하기 위해 바르는 약인데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칫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도움말]

파크뷰의원 송도점 구주연 원장
파크뷰의원 송도점 구주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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