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의 새로운 접근, 어븀야그 레이저
탈모 치료의 새로운 접근, 어븀야그 레이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7.1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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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치료와는 다른 접근 방법
남성보다 여성에게 효과적

탈모인구 천만시대, 탈모는 더이상 중년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젊은 층은 물론 환경,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탈모와 관련된 예방 제품이나 치료약이 등장할 때마다 많은 탈모 환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

탈모인구 천만시대, 남녀노소를 불문한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요즘 미용의료 개원가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탈모 치료 방법으로 어븀야그(Er:YAG)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 치료가 있다. 의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탈모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특정 파장의 레이저가 모발을 성장하게 하는 줄기세포를 자극해 모발을 자라게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 치료에 선구적으로 많은 시도와 연구를 하고 있는 천안 오라클피부과 김종구 원장은 "예전부터 정형외과에서 깁스를 한 자리에 털이 많이 난다는 얘기가 있었다. 실제로 깁스를 한 자리에 솜털이 더 자라났는데, 주변의 환경이 변화해서 줄기세포에 자극이 갔고, 그로 인해 털이 자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치료 프로그램은 단순하다. 2주에 한 번씩 탈모 부위에 특정 파장의 어븀야그 레이저를 맞으면 된다. 김종구 원장은 젊은 층은 5회 내외에 발모 효과를 보이고 중년 층은 10회 내외, 이보다 훨씬 나이가 많고 남성이라면 20회 정도에 가시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구 원장은 레이저 치료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약물은 여성에게 제약이 많았고 반응도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지금 레이저로 하고 있는 방법은 여성에게 훨씬 효과가 좋았다."

이를 통해 남성 탈모와 여성 탈모의 원인이 다를 수 있고, 레이저 탈모 치료는 흔히 탈모의 원인으로 꼽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Dihydrotestosterone) 호르몬과 관련이 없다고도 볼 수 있다. 레이저가 몸 속 전체의 호르몬의 변화를 유도해 탈모를 막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기전(機轉)으로 머리가 난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레이저 탈모 치료법은 어븀야그(Er:YAG) 레이저를 이용한 것으로 이 레이저가 어떻게 모발을 자라게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리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천안 오라클피부과 김종구 원장에 따르면 모발을 성장하게 하는 줄기세포를 레이저로 자극해 모발을 자라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레이저가 탈모 치료에 적용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프락셔널 레이저를 사용한 탈모 치료 연구가 이뤄지긴 했으나 미미한 효과를 보이고 그쳤으며, CO2 레이저로도 시행했으나 모발이 부러지고 끊겼다. 

요즘에는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두피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가정용 탈모 치료기도 확산되고 있다. 레이저를 활용한다고 하지만 대개 LED로, 엄밀히 따지면 레이저를 에너지원으로 하고 있는 장비는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이뤄지는 레이저 치료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김종구 원장은 "LED 장비는 단순히 LED 소자에서 빛이 나오는 것으로, 증폭되고 자극되는 과정이 있는 레이저와는 엄연히 다르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지속적으로 줄기세포를 자극하거나 DHT 물질을 억제하는 개념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레이저가 탈모 치료에 적용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프락셔널 레이저를 사용한 탈모 치료 연구가 이뤄지긴 했으나 미미한 효과를 보이고 그쳤으며, CO2 레이저로도 시행했으나 모발이 부러지고 끊겼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탈모 치료와 관련해 조금이라도 더 개선된 치료법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치료가 탈모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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