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수술에서 레이저 치료까지... 다재다능함과 사랑 가득한 의사, 라메스피부과 장상재원장
피부암 수술에서 레이저 치료까지... 다재다능함과 사랑 가득한 의사, 라메스피부과 장상재원장
  • 박은임 기자
  • 승인 2019.05.20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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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서부터 풍부한 레이저 치료 경험, 확신으로 치료
리프팅시술과 홍조 치료에 대한 노하우 풍부

인생을 살다 보면 우연한 기회로 삶의 방향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기회로 성공의 길로 들어선다. 라메스피부과 장상재 원장은 백병원의 교수로 재직했고, 우리나라에서 피부외과 수술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피부외과의가 되어 피부암을 수술했으며,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도 근무했다. 그랬던 그가 부모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피부과를 개원해 10여년간 리프팅과 주사(홍조) 분야에 집중해오게 된 과정이 궁금했다.

라메스피부과 상호의 ‘라메스(LAMES)’는 laser(레이저), medicine(약), surgery(수술)의 앞 글자를 조합해 만든 것이다. '레이저, 약물, 수술을 통해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라는 컨셉과 철학을 담았다고 한다.
라메스피부과 상호의 ‘라메스(LAMES)’는 laser(레이저), medicine(약), surgery(수술)의 앞 글자를 조합해 만든 것이다. '레이저, 약물, 수술을 통해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라는 컨셉과 철학을 담았다고 한다.

어릴 적 장상재 원장의 꿈은 의사가 아니었다. 하지만 임상병리사였던 아버지께서 ‘의사가 되어 여유가 생기면 그때 하고 싶은 것들 다 할 수 있다’는 조언에 따라 의사가 되었다고. 

전문의가 되어 백병원 교수로 내정되어 기다리던 중 장 원장은 뜻하지 않게 경찰병원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친절하게 환자들을 돌보았다. 경찰병원 근무 당시 피부외과학을 배워보길 권유 받았는데, 백병원 교수로 임명을 받은 뒤 계속해서 배웠고, 아이오와 대학과 연이 닿아 미국에서 미국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그곳에서도 암 진단, 제거, 복원 수술 등 피부암 수술을 하다 1년 반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피부외과 관련 강의를 하면서 전국을 많이 다녔고 피부외과 교과서에 공동저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보람을 느꼈다. 하지만 사업을 하고 싶었기에 부모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원을 한 것이라고.

“그렇게 개원을 했는데, 초기에 한동안 환자가 없어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병원에 찾아온 오랜 친구가 개업식을 3번 해보라고 권유하길래 뭔들 못할까 생각하며 개업식을 연이어 했는데, 2번째 개업식 때 갑자기 환자가 늘면서 병원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믿을 수 없겠지만 사실이다.”

라메스피부과 상호의 ‘라메스(LAMES)’는 레이저(laser), 약(medicine), 수술(surgery)의 앞 글자를 조합해 만든 것이다. 
 “이미 좋은 이름은 많이들 써서 병원 이름 정하기가 어려웠다. 내가 뭘 잘 할 수 있을까 곰곰이고민해보니 대학병원에서 레이저를 10대 가까이 구입했었으니, 레이저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고 잘 다룬다는 자신이 있었고, 의사니 약에 관한 지식이 있고, 피부외과의니 수술까지 할 수 있으니 레이저, 약물, 수술을 통해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라는 컨셉과 철학을 담아 ‘라메스’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장 원장은 병원은 무조건 차별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름뿐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우리 병원이 10년이 됐는데 10년 전엔 우리 병원 같은 인테리어가 없었다. 대부분 대리석 바닥에 대기공간이 넓은 형태였는데, 난 유럽 등 특화된 클리닉의 인테리어를 보고, 책을 사서 공부하면서 잘된 인테리어를 접목했다. 사실 상계 백병원 근무 때 피부과를 병원건물 밖으로 내면서 주도적으로 인테리어와 동선을 짠 경험이 있고, 미국에서 예약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인테리어를 이미 경험했기에 가능했다. 진료공간의 벽은 화이트 페인트로 세련되지만 전문적인 느낌을 주도록 했고, 관리실은 따뜻한 색감으로 스파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다. 환자가 누워 있으면 귀가 예민해지니 오디오, 스피커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라메스피부과에서 주력하고 있는 대표 시술은 리프팅시술과 홍조(주사, 딸기코증)이고, 화이트닝과 여드름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라메스피부과에서 주력하고 있는 대표 시술은 리프팅시술과 홍조(주사, 딸기코증)이고, 화이트닝과 여드름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라메스피부과에서 주력하고 있는 대표 시술은 리프팅시술과 홍조(주사, 딸기코증)이다. 물론 화이트닝과 여드름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사실 리프팅시술은 어느 병원이나 강조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역이지만, 나의 경우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 당시 참석했던 해외 학회에서 우연히 리프팅의 원리에 대한 깨달음이 있었기에 치료효과에 대한 나만의 확신이 있다. 주사 치료의 경우 또한 우연히 만난 레이저회사 대표와의 인연, 그리고 레이저 시술 경험, 약물치료 경험이 겹쳐지면서 얼굴 붉은 환자에 대한 특별한 치료노하우를 갖게 되었고, 그게 우리 병원의 특장점이 되었다.” 

“주사, 홍조 환자들의 경우 딴 데서 치료가 잘 안 되어서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소개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혈관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 약도 먹고 레이저도 했지만 호전이 되지 않아 사회생활을 포기하고 집에서 칩거하시는 할머니가 찾아온 적이 있다. 지금은 밖에서 등산도 하시고, 즐겁게 사회활동을 하고 계신다.”

의사로서의 자질에 대해서 장 원장은 “의사로서 지식은 물론 기본이다. 지속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욕구 있어야 하고, 쌓은 지식을 잘 전하는 스킬도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의사로서 환자에 대한 연민, 사랑, 사람에 대한 배려, 치료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의사가 될 때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환자들에게 해를 끼쳐선 안 된다고 했으나 아무리 지식이 뛰어나더라도 이타심 아닌 이기심으로 환자를 대하다 보면 불필요한 시술, 치료를 권하게 되는데 이런 건 반드시 지양되어야 한다고 장 원장은 강조한다.

“환자분들이 나와 이야기 하다 보면 신뢰를 가지게 된다고 한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환자에 대한 염려, 연민, 도와주고 싶고 고쳐주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환자에게 전달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선 확신적인 이야기나 장담을 못하게 하지만, 나의 경우 난치성 환자를 많이 치료했기 때문에 확신을 전달해주는 편이다. 확신이 전달되고 진심이 전달되면 환자가 시술에 동의하고, 진행과정이 다소 힘들더라도 믿고 따라온다.”
   
장 원장은 환자들과 상담하고 치료를 진행할 때, 피부를 좋게 하는 방법으로 항상 4가지를 강조한다. 스트레스, 운동, 수면, 음식 관리가 바로 그것이다.
“피부 좋게 하기 위해서 관리해야 하는 상식적인 것들이지만 현대인이 잘 하지 못 하는 것들이기도 하다.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없으니 웃으려 많이 노력하고 우울한 날엔 천정 높은 공간에서 티라미슈 케잌의 달콤함을 즐겨보라.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객관적 시각도 필요하다. 원시시대엔 해가 떨어지면 잤다. 회복에 필요한 호르몬이 밤 10시 이후에 나온다. 간단한 동작이라도 스트레칭을 매일 하라. 일상생활에 운동요소를 끼워 넣어라. 식물에 쓰레기를 부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몸에 쓰레기는 인스턴트식품이다. 성분표를 보면 화학물질이 가득하다. 인스턴트 대신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하라. 단 합성비타민은 삼가야 한다. 몸이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해진다.”

장상재 원장은 인격, 연민, 사랑이 기본이 되는 인간미 있는 의사가 굿닥터라고 이야기한다.
장상재 원장은 인격, 연민, 사랑이 기본이 되는 인간미 있는 의사가 굿닥터라고 이야기한다.

장 원장은 ‘인격, 연민, 사랑이 기본이 되는 인간미 있는 의사’가 굿닥터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피부과전문의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은사님이 너무 좋아서였다. 인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지 굿닥터의 조건이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본다. 나이 마흔이 되면 불혹이 되고 자기 얼굴에 세월이 묻어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나이에 맞는 인격을 갖추려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인 걸 깨달았다. 의사는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니 인격적으로 더 갖춰져 있어야 하고 매일 인격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또한 인격이 갖춰져 있다 해도 실력이 없으면 안 된다.”

애정하는 동물을 잘 키우려면 마치 아이를 돌보듯 세심하게, 다양한 것들을 신경 써야 한다. 어릴 적 ‘사육’이란 책을 감명 깊게 봤다는 장 원장. 열대어, 쥐, 거미, 수초 등 기르기 까다로운 것들을 정상을 다해 ‘사육’하는 즐거움을 취미로 삼아왔다고 하니, 이런 그가 본인에게 찾아온 환자에게 연민과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해주는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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