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인중성형 분야에서 국내외로 영향력 넓히는 것이 목표
전국에는 수많은 미용의료병원이 있다. 오랜 개원 역사를 가진 유명한 전국구 병원들도 있지만, 새로운 감각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실력있는 젊은 의사들의 '샛별'같은 병원도 있다.
서울의 중심지역이자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강남,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강남역거리를 걷다 보면 수많은 미용의료 병원을 볼 수 있다. 내로라하는 미용의료 병원들이 들어선 강남 복판, 그 사이에서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는 병원이 있다. 개원한 지 1년 만에 많은 환자의 입소문을 타며 조금씩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라이크성형외과다.
라이크성형외과 이용우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손재주가 있다는 말을 곧잘 들었다고 한다. 자잘한 소품을 만드는 등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질과 흥미가 있어 의대 진학 후에도 줄곧 외과, 그 중에서도 정형외과 의사가 되기를 꿈꿨다. 그러던 중 UCLA에서 성형을 배울 기회가 생겼는데, 이때 성형외과에 매력을 느껴 성형외과를 전공, 이후 성형에 대해 깊이 연구하며 자기개발에 힘쓰기 시작했다.
이 원장은 여러 학회에서 많은 강연을 하려고 노력했고, 공중보건의 시절에는 저녁이나 주말을 이용해 다른 의사들의 수술을 꾸준히 참관하기도 했다. 이런 열정 덕분이었는지 서울 압구정, 부산 서면 등에 위치한 국내 굴지의 대형 성형외과에서 근무 제의 받기를 여러 차례, 3년 동안 봉직의 생활을 하며 여러 성형 분야의 술기를 익혀갔다.
봉직의로 근무하며 자신의 주력 분야를 다진 이 원장은 장래에 성장하기 유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강남에 개원을 결심, 2018년 6월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병원이라는 의미의 라이크성형외과를 개원했고, 불과 1년 만에 병원을 확장이전 했다. 새로 이전한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쾌적함을 위해 대기실을 넓혔고, 수술방과 시술방을 늘려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병원 구조를 변경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이 원장은 입술성형과 인중성형을 중심으로 눈, 코, 리프팅 성형에 주력하고 있다. 입술성형과 인중성형은 요즘 널리 알려지며 인기를 끌었는데, 과한 입술 필러로 얼굴이 조화롭지 않거나 안면윤곽, 치아교정 등으로 얼굴 중안면부가 길어진 경우 자연스러운 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우리 병원에 오는 입술, 인중성형 환자들의 8~90%는 입술 필러를 과하게 넣고 어색해진 경우나, 안면윤곽 수술과 치아교정을 한 분들이다. 이를 개선해주기 위해 계속 수술법과 테크닉을 발전시켜 왔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개원한 지 막 1년 넘은 1인 병원으로 진료만 하기에도 바쁠 법 하지만, 이 원장은 1년에 적어도 6~7번은 국내 및 해외학회에 발표를 하는 등 학술 활동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직접 쓰거나 참여한 책도 (외국어판, 한국어판 합해)10여권 있으며, 필러 관련 서적도 집필 중이다.
이외에도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상임이사, 국제임상피부미용연구회(ICALA) 학술이사를 맡아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해부학을 공부하는 소모임, 카데바 워크샵 등에도 주기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희생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이로서 자기개발이 되고 환자 만족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게 원동력이 된다. 돈을 많이 벌거나 맛있는 걸 먹는 것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지만, 학술활동으로 스스로 발전하거나 성형에 대해 더 알아가는 건 재미와 만족이 크다.”
이 원장이 이처럼 스스로 발전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는 바로 환자와의 약속 때문이다. 성형수술은 작은 술기 하나에도 결과에 미묘한 차이가 나는데,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환자들에게 더 좋은 결과를 안겨주겠다는, 환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가족에게 권하지 못할 수술이라면 환자에게도 권하지 말아야 하기에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수술로 최적의 결과를 내고자 힘쓰고 있다.
모든 환자는 최선의 결과를 누릴 권리가 있기에, 이 원장은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함께 여러 분야의 실력있는 전문의들과 환자를 연결해주는 '메디히어' 어플을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훗날 입술, 인중성형 분야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는 이용우 원장. 병원 이름처럼 환자들이 좋아하는 병원을 만들어 가려는 그 열정이 식지 않고 이어지기를 응원해 본다.
